[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소방서에서 운영하고 있는 심폐소생술 체험장을 찾는 시민이 급증하고 있다.
22일 삼척소방서에 따르면 상설로 운영하고 있는 심폐소생술 체험장 및 외래교육 신청이 늘어나면서 지난달부터 32회 980명이 교육 받았다.
삼척소방서 심폐소생술 체험장에서 시민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사진=삼척소방서] 2022.12.22 onemoregive@newspim.com |
이같은 현상은 지난달 발생한 이태원 참사의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 참여 시민들도 응급상황 발생시 현장에서 즉시 시행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을 체득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도움이 되고자 교육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상설로 운영중인 심폐소생술 체험장은 누구나 방문해 교육을 받을 수 있고 소방서 2층 대회의실에 마련돼 있다.
김정희 서장은 "심폐소생술 체험장 운영 후 소방서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 나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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