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겨울철 주로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식품업소 식중독 예방관리와 개인 안전수칙 실천을 21일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대표적인 바이러스성 식중독균으로 전염성이 높고, 묽은 설사변과 설사 또는 구토, 탈수 등이 주요 증상이다.
안전한 음식 환경 조성 캠페인[사진=전북도] 2022.12.21 obliviate12@newspim.com |
지난해에 발생한 도내 식중독은 8건에 103명이며 환자의 43%(3건, 45명)가 겨울철 주요 원인균인 노로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했다.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지켜야 하는 안전수칙은 다음과 같다.
개인은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음식은 속까지 익혀먹기 △물은 끓여 마시고 정수기는 점검․관리하기 △보관온도(냉장 5℃이하, 냉동 –18℃이하) 지키기 △재료 및 조리기구 세척‧소독하기 △식재료별 조리기구 구분하여 사용하기 등을 실천해야 한다.
또 음식점 종사자는 칼·도마를 용도별로 구분해서 사용해야 하며, 설사·구토 등 장염 증상이 있을 시 조리에 참여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와 관련 전북도는 지난 19~20일까지 연말·연시 모임을 대비해 안전한 음식 환경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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