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겨울철 한파로 인한 수도시설 피해와 도로제설, 산불 등을 예방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겨울철 수도시설 한파대비 예방 홍보 ▲동절기 도로제설 종합대책 ▲산불재난 대응을 위한 부서별 주요임무 및 안전·예방홍보 등에 관한 사항을 부서 간 협업과제로 삼고 삼척시 공식 SNS 채널을 비롯해 시정소식지, 각종 회의 등을 통한 주민홍보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삼척시청. 2020.09.08 onemoregive@newspim.com |
현재 삼척시는 지역내 수도시설로 지방상수도(정수장 6개소, 수도관 788㎞, 계량기 2만1388전), 마을상수도시설(소규모 수도시설 135개소)을 보유하고 있으며 동절기 대비 사전조치로 급수배관과 정수시설에 대한 점검을 완료한 상태다.
이어 24시간 긴급복구반 운영, 비상급수 차량 및 비상 식수를 사전 확보하는 등 한파로 인한 수도시설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내년 3월20일까지 겨울철 도로제설 종합대책기간을 운영해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해 나가고 산불상황대응총괄 등 12개 분야에 대해 실무부서별 주요임무 등을 설정해 산불재난에 신속히 대비해 나갈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한파 등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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