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한동훈 "STO, 산업 발전 이끌 것...찬반 문제 아냐"

기사입력 : 2024년11월28일 08:10

최종수정 : 2024년11월28일 08:10

"투자자가 보호받을 수 있게 철저히 준비하는 게 정치"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토큰증권(STO) 법제화에 힘을 실었다.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제2회 디지털자산연구회 STO 포럼 조찬 간담회가 열렸다. 국민의힘 디지털정당위원회,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실 등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STO 법제화를 위한 여러 논의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회 디지털자산 STO 포럼 조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11.28 leehs@newspim.com

특히 이 자리에 한 대표가 참석해 이목을 끌었다. 한 대표는 "STO는 다양한 음식을 각각의 특성에 맞게 담을 수 있는 그릇"이라며 "인류 역사를 보면 그릇을 새로이 만드는 게 산업과 공동체의 발전을 이끈 적이 있다"고 밝혔다.

조속한 STO 법제화가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미 제21대 국회에서부터 STO 제도화를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 시도가 있었지만, 현재까지도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한 대표는 "STO를 허용 여부, 찬반 문제에 대해 논의해야 할 시기는 지났다"며 "이런 현실에서 정치가 할 일은 제도 내에서 불공정거래나 이용자의 불편을 방지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그에 걸맞은 제도를 내놓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들은 이번 한 대표의 참석이 STO 법제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대했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한 대표께서 말씀하신 대로 (STO 법제화는) 찬성과 반대의 문제가 아니"라며 "민주당에서도 비슷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제22대에서 법적인 준비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영 국민의힘 디지털정당위원회 위원장도 "한동훈 대표께서 참석한 게 의미가 있다"며 "국민들에게 자금 마련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주려는 것"이라고 기대했다.

stpoems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