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국토교통부가 시행하는 기후변화 대응 차원의 그린뉴딜 대표사업인 2022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공모에서 강원 삼척시 공공건축물 5곳이 선정돼 국비 47억 원을 확보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된 노후 공공건축물에 대해 고성능 창호, 내·외벽 단열, 고효율 냉난방장치, 고효율 조명, 신재생에너지 등의 시설을 설치, 에너지 성능 향상은 물론 생활환경을 개선하여 녹색건축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 2022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선정된 삼척시보건소.[사진=삼척시청] 2022.12.21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삼척시 공공건축물은 ▲삼척시보건소 ▲매원보건진료소 ▲하장보건지소 ▲원덕보건지소 ▲하장어린이집 총 5곳이다.
이에 시는 확보한 국비와 도비․시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67억 원을 투입해 내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2010년 준공된 삼척시보건소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시그니처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지원한도가 상향됨에 따라 국비 38억 원을 포함한 사업비 54억 원이 투입된다.
박경란 건축과장은 "노후화된 의료시설의 근무환경 개선과 공공어린이집에 대한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이 확대된 만큼 녹색건축물 조성 활성화를 통해 환경친화적 사회분위기를 만들고 주민의 건강한 삶의 질과 이용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