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코인 시황] 비트코인, 투심 악화에 16K 부근까지 하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어두워진 시장 분위기 속에 1만6000달러 부근으로 내려오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 12월 20일 9시1분 현재 비트코인(BTC)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85% 하락한 1만6452.3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2위인 이더리움(ETH)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31% 후퇴한 1168.31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간밤 발표된 암울한 미국 경기 지표들과 중국의 제로 코로나 재개 가능성 등이 뉴욕증시와 코인시장에 모두 부담이 됐다.

미국 주택건설업협회(NAHB)에 따르면 12월 주택시장지수(HMI)가 전월보다 2포인트 하락한 31로 집계돼 지난 4월 77을 기록한 뒤 8개월 만에 절반 아래로 곤두박질쳤다. 이번 수치는 월가 사전 전망치인 34도 크게 밑돌고, 코로나19 팬데믹이 주택 시장을 강타한 2020년 봄을 제외하고는 2012년 6월 이후 거의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갑작스러운 '위드 코로나' 전환 이후 감염자와 사망자가 폭증 조짐을 보이고 있는 중국도 다시 봉쇄 조치를 강화할 것이란 우려가 불거지면서 투자 심리를 짓눌렀다.

지난 14일 1만8370달러까지 올랐던 비트코인 가격은 일주일 만에 4% 가까이 떨어졌는데, 같은 기간 S&P500지수도 3% 넘는 하락을 경험하며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러한 미 증시와의 상관 관계에 더해 지난 15일 2억600만달러어치 비트코인 선물 계약이 청산되며 비트코인 가격이 1만6000달러를 시험할 위기에 놓였다고 진단했다.

바이낸스를 둘러싼 위기감 역시 코인 시장에 부담이다.

최근 글로벌 회계법인 마자르는 글로벌 1위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를 비롯해 크립토닷컴, 쿠코인 등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에 대한 감사를 일제히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주요 회계법인들이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회계 감사 업무에서 모두 발을 뺄 것이란 진단이 제기되기도 했다.

바이낸스는 다른 회계법인을 물색 중이라고 밝혔으나, 현재 딜로이트(DTT), 언스트앤영(EY), KPMG,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등 빅4 회계법인은 바이낸스의 준비금 증명 감사에 대한 의사가 없다고 밝힌 상태다.

여기에 글로벌 대형 가상자산 거래소 중 한 곳인 후오비도 재정 건전성 논란이 불거져 불안감을 키웠다.

크립토퀀트 분석가 카우이 올리베리아는 코인데스크를 통해 "후오비의 준비금 증명 약 30억달러 중 43.3%가 후오비의 자체 토큰인 HT로 이뤄져 있다"며 "이는 매우 위험한 수준"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간밤 암호화페 분석기업 크립토퀀트 분석가 니노는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방준비제도의 12월 금리 결정이 이뤄진 뒤 시장 변동성이 커졌고, 비트코인 장기 SOPR(Spent Output Profit Ratio) 지수가 급등했다면서 이는 장기 비트코인 보유자들이 보유 코인 매도에 나섰음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장기 보유자들의 차익 실현은 추가 하락을 염두에 둔 움직임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