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환혼: 빛과 그림자>의 두 주인공 이재욱(장욱)과 고윤정(진부연)이 <엘르> 1월호를 통해 조우했다. 극중 두 사람의 애절하고 사랑스러운 무드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화보 촬영 내내 이재욱과 고윤정은 높은 몰입도를 보여주었다.
화보 촬영 후에는 인터뷰가 진행됐다.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는 사이인 만큼 기대했던 점이 있었는지를 묻는 질문에 고윤정은 "재욱이가 연기를 잘하는 배우라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현장에서 본 재욱이는 그 이상의 연기를 보여줬다. 처음에는 어른스러운 모습에 놀랐다면, 나중에는 애교도 많고 귀여운 면모에 한번 더 놀랐다"라며 칭찬했다.
이재욱 또한 "나조차 3년이 시간이 흐른 새로운 극중 설정에 맞춰 장욱 캐릭터를 맞추는 게 쉽지 않았는데, 고윤정 누나는 더 힘들었을 것이다. 그런데 대본을 맞춰 보자고 누나가 먼저 연락을 하더라. 그 열정에 감탄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환혼: 빛과 그림자'의 주인공 고윤정과 이재욱 [사진=엘르] 2022.12.19 digibobos@newspim.com |
무협과 판타지, 그리고 로맨스가 섞인 독특한 장르인 만큼, 두 배우는 가장 힘들면서도 뿌듯한 장면으로 '액션 씬'을 공통적으로 꼽았다.
"둘이 함께하는 장면이 워낙 많고, 서로의 상황이 비슷하다 보니 아무래도 의지를 많이 하게 됐다. 내가 아닌 다른 출연자와 찍는 장면이 있는 날은 괜히 잘하고 있나 궁금하기도 했다"라는 고윤정의 말에 이재욱 또한 "유대감이 정말 쌓인다. 어떨 때는 질투가 날 때도 있다. 나와 촬영한 장면이 극중에서 가장 예쁘고 애절했으면 좋겠는 마음이다"라고 응수하며 호흡을 과시했다.
지난 12월 9일 첫 방영한 <환혼: 빛과 그림자>는 후속편을 기다렸던 팬들의 높은 기대 속에서 총 10부작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이재욱과 고윤정의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1월호와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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