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이 학교 밖 청소년 '꿈드림 수당' 지원대상을 확대 운영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학교 밖 청소년의 자기 계발을 위해 월 5만원씩 지원하는 꿈 드림 수당을 기존 2명에서 내년부터는 10명으로 확대한다.
양양군청.[뉴스핌 DB] 2022.10.20 onemoregive@newspim.com |
꿈드림 수당은 도서구입,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학원·인터넷 강의 수강, 문화체험을 위한 영화·공연관람, 교통비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자격 유지를 위해 강원도 내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양양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자치위원회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강원도에 1년 이상 거주 중이고, 양양군에 주소를 둔 만 9세 이상부터 18세 이하 초・중・고등학교 연령에 해당하는 학교 밖 청소년이다. 대안학교에 재학중인 청소년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본인 또는 법정 대리인이 주소지 읍・면 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와 학교 밖 청소년임을 증명할 수 있는 정원 외 관리증명서, 제적증명서, 미진학·미취학 사실확인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신청한 달부터 분기 내 '강원도 내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프로그램' 또는 '양양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자치위원회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적이 없는 경우, '꿈드림 수당' 지급자격이 중지되며 3개월 간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이 차별없이 미래사회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지원을 위한 다양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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