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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2회 자치경찰 동행대상에 남구 선정

기사입력 : 2022년12월15일 07:59

최종수정 : 2022년12월15일 07:59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16일 오전 11시 국민연금공단(더 파티)에서 열리는 '시민과 함께하는 부산자치경찰 워크숍'에서 제2회 자치경찰 동행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된 남구를 시상한다고 15일 밝혔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2020.01.27.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달 23일부터 부산시 자치구·군과 경찰서로부터 신청·추천받아 내부 심사를 통해 남구를 '제2회 자치경찰 동행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했다. 지난해 1회 수상기관은 해운대구이다.

남구는 자치행정과 치안행정을 적극적으로 연계하여 ▲대연동 일원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 사업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 사업 ▲'치안센터 가는 길' 디자인 포장 ▲여성 1인 가구 안심홈세트 지원 등 지역 내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입주 기관, 남부경찰서 등 지역사회와의 협업으로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관내 원룸밀집지역 43개소에 지능형 CCTV를 설치하는 등 적극적으로 치안 인프라를 확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쉽게 선정되지는 못하였으나,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의 여성안심귀갓길 정비사업 협업, 셉테드(CPTED) 사업 추진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의 안심마을 조성, 유관기관 합동 굉음·폭주 이륜차 합동단속(14회)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사하구(구청장 이갑준)의 구-경찰 간 24시간 아동학대 공동 대응을 위한 아동학대종합지원센터 운영 ▲사상구(구청장 조병길)의 삼락생태공원 내 '범죄예방 안심구역 조성'도 기초지자체와 경찰 간 모범적 협업 사례로 다른 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할 만한 사례로 평가받았다.

정용환 부산시자치경찰위원장은 "광역 단위로 도입된 현행 자치경찰제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기초 자치단체 단위의 협업과 참여가 필수"라며 "앞으로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지역 내 안전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정책·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나아가 지역 내 확산이 될 수 있도록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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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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