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울진산림항공관리소서 첫 취항식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13일 오후 울진군 기성면 울진산림항공관리소에서 열린 '초대형 헬기 취항식'에서 손병복 울진군수가 축사를 하고 있다. 손 군수는 "지난 3월 발생한 '울진산불'은 '예방이 최우선이라는 뼈아픈 교훈을 다시 남겼다"며 "초기 진화여부에 따라 피해규모가 결정되는 만큼 이번 초대형 헬기 취항으로 효율적인 진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취항식을 갖고 첫 배치된 초대형 헬기는 지난 3월 발생한 '울진산불'의 산물로 미국 ERICKSON Air-Crane사 제작한 S-64E형이다. 탑승 인원은 최대 5명이며 화물인양 능력은 9000kg, 물 적재량은 8000ℓ, 최대 체공 시간은 2시간30분이다. 취항식은 남성현 산림청장 및 소속기관, 손병복 울진군수, 김학홍 경북행정부지사, 50사단, 행안부, 국토부, 한국공항공사, 에릭슨(S-64E), 경찰청, 소방청,관계자들이 참석해 초대형헬기 장비 소개와 시범 비행 순으로 진행됐다.2022.12.13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