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2023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2023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국·도비 6억 5000만 원을 포함 총사업비 10억 4000만 원을 편성했으며 87명의 청년을 지원할 계획이다.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삼척시청. 2020.09.08 onemoregive@newspim.com |
내년도 추진 사업은 기존 유형인 지역정착지원형 청년일자리사업 1개와 신규유형인 지역혁신형 청년일자리사업, 청년 스타트업 창업 지원사업, 청년 성장 플러스 지원사업 등 3개를 포함해 총 4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내년 1월1일 기준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삼척시에 주소를 둔 미취업 청년(83년1월1일생~2004년12월31일)이다.
지역정착지원형 사업의 경우 2023년에 신규 선발은 없으며 기존 선발인원인 48명에 대하여 연차에 따라 인건비, 교통비,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지역혁신형 사업은 올해 선발한 인원 20명과 내년도 신규 선발인원 5명을 포함 총 25명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삼척시는 지역내 주 사무소 또는 영업소를 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19일~26일까지 사업장을 모집하고 참여 사업장 선정 이후 내년 1월 16일~20일까지 신규인원 5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지역혁신형 사업에 선발된 사업장에는 신규 채용 청년에 대하여 2년간 인건비(1인당 월 180만 원 한도)와 읍·면 지역 등 원거리 근무자에게 2년간 교통비(월 7~10만 원)가 지원된다.
또 청년 스타트업 창업 지원사업은 2022년 기선발된 8명과 2023년에 신규 모집인원 2명을 포함해 총 10명을 지원하고 2023년 신규인원 접수기간은 내년 1월 25일~31일까지다.
진호식 경제과장은 "청년일자리사업을 통한 청년 유입으로 소멸위기에 놓여 있는 삼척시의 인구 성장 기반 마련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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