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경기악화 극복...상권 활성화 기대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한솔동이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악화를 극복하고 침체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첫마을 4단지 앞에 달토끼를 형상화한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세종시 한솔동 4단지에 설치한 달토끼 조형물.[사진=세종시] 2022.12.13 goongeen@newspim.com |
한솔동 첫마을 상권은 세종시 출범과 함께 최초로 조성돼 당시에는 문전성시를 이뤘지만 경기악화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유동인구가 줄어들면서 상권이 침체를 겪어왔다.
이번에 한솔동은 상권활성화를 위해 지름 2m 규모의 달토끼 조형물을 설치하고 첫마을 4단지 인근 상가의 포토존 역할을 하며 주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원래 달토끼는 추석이나 정원대보름에 달의 지형적인 영향과 그림자 등으로 마치 토끼들이 방아를 찧는 듯한 모습으로 보이는 것을 두고 '달에 토끼가 산다'는 전설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김선호 한솔동장은 "새로 설치한 '달토끼 조형물'이 야간 명소로 많은 시민들이 찾는 특색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서 인근 상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