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패션뷰티

속보

더보기

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주인공 김영대의 젠더 화보

기사입력 : 2022년12월13일 09:59

최종수정 : 2022년12월13일 10:38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에서 주인공 '이헌' 역을 맡은 배우 김영대의 단독 화보가 <코스모폴리탄> 12월호를 통해 공개됐다.

젠더리스를 키워드로 한 이번 화보에서 김영대는 이전에 보지 못했던 끼를 마음껏 발산하며 스타일 아이콘으로서의 잠재력을 드러냈다.

극중 왕세자 '이헌'은 사랑하는 왕세자빈을 잃고 슬픔에 빠져 전국에 '혼인 금지령'을 내리는 인물로, 김영대에 따르면 "전무후무한 캐릭터"다. "(시청자들이) '뭐 이런 남주가 다 있어?' 싶을 수도 있다. 전형적인 남성 캐릭터가 아니고, 툭하면 운다"라고 김영대는 설명했다. "촬영장에서 감독님들이 저를 '금쪽이'라 부르신다. 물론, 내가 아니라 캐릭터 때문에"라며 귀여운 촬영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드라마 '금혼령'에서 주인공을 맡은 김영대가 젠더리스를 주제로 한 화보를 공개했다. [사진=코스모폴리탄] 2022.12.13 digibobos@newspim.com

김영대는 이어 "사극에 꼭 한 번 출연해보고 싶었다"라며 이번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촬영을 위해 승마를 배운 것으로 알려진 김영대는 "내가 말 타는 걸 좋아하더라. 체감 속도가 워낙 빨라서 처음에는 무서웠는데, 이대로 떨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계속 타다 보니 두려움이 사라졌다"라고 전했다. 

여름에는 무거운 의상에 더워 지치기도 하고, 야간 촬영에는 조명 설치에 엄청난 시간이 소요됐지만 사극이랑 의외의 궁합을 자랑하기도 했다. 김영대는 "상투를 처음 틀어봤는데, 감독님들이 다 잘 어울린다고 해 주시더라"라고 말했다.

김영대는 중국 유학 도중 캐스팅돼 배우의 길로 들어섰다. 그는 "공부를 원래 엄청 싫어했다. 중학생 때까지는 부모님 덕분에 공부를 잘 했지만, 고등학생 때 유학 가면서 달라졌다. 당시 공부를 잘 못해도 혼내는 분위기가 아니었다. 축구랑 농구를 정말 좋아했고, 아침 6시 기상이면 한 시간 먼저 일어나 축구하고 학교에 갔다"라고 전했다.

"원체 어릴 때부터 뛰어노는 걸 좋아했던 것 같다. 늘 운동장에 나가 있는 애 중 한 명이었다. 그렇게 고 2때까지 펑펑 놀다가 고3 때 입시 준비하며 놓친 공부를 메우려 고군분투한 기억이 아직까지 남아 있다. 지금도 무언가를 할 때마다 기준이 된다.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 무엇인지 아니까, '그때처럼 최선을 다 했나?' 스스로 채찍질하게 된다"라며 학업이 연기에 미친 영향에 대해서 언급하기도 했다.

평소 예능에 잘 출연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인간 김영대를 보여주기엔 시기가 아직 이르다고 본다. 당분간은 연기자라는 직업에 좀 더 책임감 있게 임하고 싶다"라는 말을 전했다.

김영대의 소박하고 재치 있는 모습과, 주당으로서의 면모에 대한 대화, 그리고 더 많은 사진은 <코스모폴리탄> 12월호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digibobos@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