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안에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가 오는 13일부터 발령된다.
12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동해중부전해상 풍랑특보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아 안전사고 위험예보제'주의보'단계를 13일부터 특보 해제시까지 발령한다.
동해해양경찰서. 2021.03.18 onemoregive@newspim.com |
기상청은 오는 13일 새벽부터 동해 해상을 중심으로 10~18m/s의 강한 강풍이 불고 바다 물결도 2~5m로 높게 일겠다고 예보됐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은 연안해역 조업선, 작업선,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해 조기 입항하도록 권고하고 동해북방해역(대화퇴) 등 원거리 조업선박의 안전상태를 수시 확인할 방침이다.
김병진 해상안전과장은 "올해 들어 위험예보를 총 17회 발령했으며 작년 한해 너울성 파도 등 연안사고가 38건이 발생하는 등 지속적으로 연안사고가 늘어나고 있어, 해상뿐 아니라 육상, 해안가에서도 각별한 주의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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