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장 눈 예보시 현지 머물며 진두지휘 하라"
군, 내년 3월15일까지 제설대책기간 운영
[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김문근 단양군수는 최근 한파가 이어지면서 도로 결빙과 기습적 폭설에 철저히 대비하라고 특별지시 했다.
취임 후 김 군수의 특별지시는 인구 관련 지시 이후 두 번째다.
김문근 단양군수. [사진=뉴스핌DB] |
김 군수는 눈 예보 시 읍·면장은 현지에서 숙박하며 진두지휘할 것과 음지, 경사지 등 결빙 위험지역 현황을 파악할 것을 주문했다.
또 평상시에 장비, 인력점검 등을 철저히 대비해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것 등을 당부했다.
군은 이에따라 15일부터 내년 3 월 15일까지 4개월간 제설대책기간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로 등급별 제설작업 관리 체계 구축에 따라 군은 군도, 농어촌도로, 도시계획도로를 관리하고 각 읍·면은 소규모도로인 농로, 마을안길 등을 관리한다.
제설작업.[사진=뉴스핌DB] |
군은 약 5억8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총 30개 노선 330km를 제설하며 인력 23명(도로보수원 7, 제설장비 운전원 15)과 장비 백호(1대), 15톤(5대), 5톤(2대), 1톤(8대)를 배치했다.
염화칼슘(100톤), 소금(500톤), 염수액(40톤), 방활사(600㎥)를 확충했다.
이번 대책에는 산지마을 등 제설이 어려운 지역에 1톤 트럭소형제설기 8대를 구비해 제설작업 전문업체에 용역을 시행하는 방안을 포함시켰다.
군 관계자는 "주민이 만족하는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지역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관광객들에게 안심하고 단양을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