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우리은행은 외국인 일요영업점 방문 예약 다국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외국인 일요영업점 방문 예약 서비스는 방문 영업점과 방문 날짜, 신청 금융업무를 선택해 예약하고 은행 업무에 필요한 서류를 사전에 안내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 실시로 기존에는 모바일웹페이지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서비스가 외국인 전용 앱인 우리글로벌뱅킹을 통해서도 이용 가능하다.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어 등 10개국의 다국어 서비스도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평일 은행 방문이 어려운 국내 체류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안산과 의정부, 광희동, 김해, 발안 총 5개 영업점에서 일요영업점을 운영하고 있다.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해외송금과 환전, 수신업무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외국인 일요영업점 방문 예약 다국어 서비스로 고객이 모국어로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서류 준비 부족 등으로 영업점에 다시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많이 줄어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의 편의성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2.12.09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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