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9일 "지방공공기관은 설립 취지에 따라 경남 발전을 위해 운영되어야 하고 조직 구성원을 위한 조직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9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지방공공기관장들과 간담회에서 민선8기 도정방향에 따른 지방공공기관의 경쟁력 강화를 당부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2.12.09 |
박 도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지방공공기관의 운영방향과 공공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대한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지방공공기관장들과 간담회에서 "조직, 예산을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것은 기관의 책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박 도지사를 비롯해 김권수 경남개발공사 사장, 송부용 경남연구원장 등 도내 16개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장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방공공기관의 설립 목적을 재확인하고, 운영방향 설정을 통해 경남 지역의 발전방향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민선8기 도정방향에 맞춰 지방공공기관의 조직을 혁신하도록 유도하고, 경남도정의 성과를 창출하고자 각 기관의 적극적인 정책 제안을 요청하는 등 지방공공기관 운영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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