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이달말까지 동해·묵호항 항만시설장비 실태를 집중점검한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사진=동해지방해양수산청] 2020.12.24 onemoregive@newspim.com |
9일 동해해수청에 따르면 동해·묵호항의 원활한 운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쌍용씨앤이㈜, 코레일유통㈜ 등 8개 운영사가 관리하는 항만시설장비에 대한 관리실태를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동해·묵호항, 안인항 내 항만법 제31조에 따라 설치·신고된 컨베이어벨트 44기, 화물 선적기 18기, 화물 하역기 3기 등 총 77기가 대상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시설장비의 설치·철거·이설신고, 시설장비 관리자의 자체점검·정기검사와 항만시설장비대장 기록·관리, 정비·보수 필요 시 조치 이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박보흠 항만건설과장은 "이번 점검으로 시설장비에 의한 안전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관련규정 미 준수 및 관리실태가 부실한 운영사에 대해서는 시정조치 및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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