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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대통령 지지율 3주째 상승 33%…화물연대 파업 대응 호평

기사입력 : 2022년12월09일 10:47

최종수정 : 2022년12월09일 10:47

부정평가 1%p 줄어든 59%, 의견 유보 8%
TK 56%·보수층 60%·70대 이상 60% 지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업무수행 지지율이 화물연대 파업에 대한 원칙적 대응과 월드컵으로 인한 부정적 이슈에 대한 공방이 잦아들면서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2%p 오른 33%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6~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실시한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평가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은 33%로 나타났다. 3주 연속 상승세다. 부정평가는 1%p 줄어든 59%였으며 의견 유보는 8%(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5%)였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사진=한국갤럽]2022.12.09 dedanhi@newspim.com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주로 보수층에서 높았다. 대구경북이 긍정 56%·부정 41%, 부산울산경남 긍정 39%·부정 55%로 평균보다 높았다. 연령대도 60대 긍정 51%·부정 45%, 70대 이상 긍정 60%·부정 27%로 압도했다. 보수층 긍정 60%·부정 33%이었다.

반면 광주전라에서는 긍정 11%·부정 79%로 부정이 압도했고, 서울은 긍정 33%·부정 58%, 인천·경기 긍정 32%·부정 62%였다. 30대는 긍정이 16%·부정 76%이었고, 40대에서도 긍정 22%·부정 75%, 18~20대 긍정 24%·부정 61%로 긍정이 10~20%대에 그쳤다. 50대에서는 긍정 33%·부정 64%로 평균에 근접했다.

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 긍정 11%·부정 85%였지만 중도에서는 긍정 30%·부정 64%로 평균치를 기록했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들은 그 이유로 '노조 대응'(24%)을 1위로 꼽았다. 뒤를 이어 '공정/정의/원칙'(12%), '결단력/추진력/뚝심'(6%), '주관/소신'(5%), '국방/안보', '외교',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 '경제/민생'(이상 4%)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들은 '독단적/일방적', '소통 미흡'(이상 9%), '외교',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경험·자질 부족/무능함'(이상 8%), '인사(人事)'(6%), '이태원 참사·사건 대처 미흡', '공정하지 않음', '노동자 처우/노동 정책', '통합·협치 부족'(이상 3%) 등을 이유로 들었다.

한국갤럽은 이같은 조사 결과에 "이번 주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 이유에서는 '노조 대응'이 최상위로 부상했고, 부정 평가 이유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라며 "노조 대응을 대통령 직무 평가 반등의 전적인 요인이라고 보기는 어렵고, 지난 석 달간 연이은 비속어 발언 파문, 10.29 참사 수습, MBC 등 언론 대응 관련 공방이 잦아든 결과로 짐작된다"고 분석했다.

그 이유로 후속 질문인 현 정부의 노동계 파업 대응 평가에서는 '잘하고 있다' 31%, '잘못하고 있다' 51%로 나타난 점을 꼽았다.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10% 포함)한 표본을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한 것으로 응답률은 10.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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