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 이어 두 번째 생중계 회의
경제·민생, 미래 먹거리, 지방시대, 3대 개혁과제 의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장관들이 15일 오후 100분 동안 국민 패널 100명의 질의응답을 포함한 국정과제 점검회의를 진행한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8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열린 기자브리핑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100분간 진행될 구정과제 점검회의는 국민 패널 100명을 포함해 150명이 참석하며 회의 전체 내용은 KBS 등에서 방송 생중계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가 열리는 가운데 27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생중계를 시청하고 있다. 2022.10.27 kilroy023@newspim.com |
지난 10월 27일 생중계된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 이어 두 번째 생중계로 국정회의를 진행하는 것이다.
이 부대변인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각 주제별로 해당 부처 장관의 발표를 들은 후 국민 패널들이 직접 질문해 장관이나 대통령의 답변하는 형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국민 패널은 정책 수요자 중심으로 각 부처의 추천을 받아 선정할 계획이다.
국정과제 점검회의의 주제는 ▲경제와 민생 파트 ▲미래 먹거리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 ▲연금·노동·교육 등 3대 개혁과제로 진행한다. 경제와 민생파트는 대한민국의 현재를 진단하고 대응하는 내용이며 두 번째 미래 먹거리는 원전과 방산 분야를 포함해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수출 전략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 부대변인은 "외교안보를 포함해 이번에 다루지 못한 국정과제에 대해서는 내년 상반기 중에 2차 점검회의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이번 국정과제 점검회의는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과의 약속을 이행함과 동시에 국민 궁금증에 직접 답변하는 소통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취임 첫 해가 가기 전에 그동안 추진해온 정책들을 종합적으로 점검함으로써 내년 부처 업무보고 때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추진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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