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도시공사는 8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2022년 상생결제 우수기관'표창을 받았다.
공사에 따르면 중기부는 지난해부터 '상생결제 확산의 날' 행사를 열고 중소기업의 안전한 대금회수와 자금 유동성 개선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상생결제 유공자'로 선정하고 있다.
서영삼 안산도시공사 사장(앞줄 오른쪽 네번째)을 비롯한 행사 참석자들이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산도시공사] 2022.12.08 1141world@newspim.com |
지난해 6월 상생결제제도를 도입한 공사는 지난달 말까지 약 65억 원의 대금을 직접 지급함으로써 거래 관계에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 유동성을 높이고 투명한 결제환경 개선에 기여해 왔다.
상생결제제도는 거래기업이 결제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이전에도 구매기업의 신용으로 조기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를 의미한다.
공사는 이날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2022 상생결제 확산의 날' 행사에서 모범적인 상생결제 활용으로 결제환경 개선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 구매기업(공공부문) 분야에서 중기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수상에는 공사를 대표해 서영삼 안산도시공사 사장이 참석했다. 공사는 앞서 지난해 6월 NH농협은행 안산시지부와 '상생결제제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협력기업의 재정부담 완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서영삼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상생결제제도를 모범적으로 활용해 중소기업의 자금경쟁력 확보에 힘쓰겠다"며 "이를 통해 2차 이하 중소 협력사까지 안정적으로 대금을 지급받도록 도울 것이며, 중소기업 전체의 동반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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