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지역장인들의 수공예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 한국공예 장인학교 결과물 전시가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고 8일 밝혔다.
전시는 오는 13일 시작되며 18일까지 6일간 한국전통문화전당 3층 기획전시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장인학교 결과물 전시회[사진=한국전통문화전당] 2022.12.08 obliviate12@newspim.com |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작품은 장인학교를 통해 전수받은 일반인들의 작품들로 기초반 19명, 심화반 16명 등 총 35명의 수료생 작품이다.
장인학교 수료생은 주당 3시간씩, 28주간 일대일 도제식 수업을 통해 장인들에게 기술을 전수받았다.
장인학교에서는 △색지 △목조각 △부채(단선) △전통섬유(침선) △지승 등 총 5과목으로 운영됐다.
전북도 무형문화재 제60호 색지장 김혜미자, 제58호 목조각장 김종연, 제10호 선자장(단선) 방화선, 제61호 지승장 김선애, 대한민국 산업현장교수 박순자 교수 등 5명의 장인이 각각 교육을 담당했다.
완성된 작품은 색지공예의 태극상자와 팔각소반, 목조각의 장생도와 까치호랑이, 부채의 태극선과 문양단선, 전통섬유의 치마저고리와 단령, 지승공예의 발우와 모자 등 총 25종이다.
'한국공예 장인학교'는 지역 장인들의 전통공예 기술을 다음 세대에 전승하기 위한 수공예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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