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청송군이 예산 5000억 원 시대를 열었다.
7일 청송군에 따르면 군은 전날 5220억원 규모의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청송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지난 제2회추경 예산 보다 232억원(4.65%) 증가한 규모이다.
경북 청송군청사 전경.[사진=청송군] 2022.12.07 nulcheon@newspim.com |
청송군이 이번에 편성한 3차 추경안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일반회계는 2회 추경보다 216억 3800만원(4.67%) 증가한 4846억 400만원, 기타특별회계는 15억 6200만원(4.36%) 증가한 373억 9600만원으로 편성됐다.
분야별로는 △일반공공행정분야 3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5억원 △문화 및 관광 19억원 △환경 29억원 △사회복지 2억원 △보건 19억원 △농림수산 71억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5억원 △교통 및 물류 10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68억원 등이 증액됐다.
이번 추경안에 편성된 주요사업은 △청송백자레지던스사업 14억원 △거두지구소규모농촌용수개발사업 9억원 △진보면진보로보행환경개선공사 19억원 △친환경농업R&D기반조성 11억원 △농작물재해보험료지원 13억원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 16억원 △청송사과유통센터시설확충 11억원 등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2022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이번 추경에 편성된 사업을 신속히 집행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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