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인프라 확충으로 생활불편 해소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민생경제를 살리는 지원 정책 제공
시민의 삶을 꼼꼼히 돌보는 사회안전망 구축
시민만족도를 높이는 교통환경 조성
시민소통 강화와 행정혁신으로 최고의 행정서비스 제공
[하남=뉴스핌] 서명준 기자 = 이현재 하남시장은 2일 2023년 시정목표를 설명하는 첫 시정연설에서 "2023년 본예산은 하남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을 만드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첫 시정연설에 나선 이현재 하남시장.[사진=하남시청] 2022.12.02 mjseo7578@newspim.com |
이 시장은 제317회 하남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 참석해 2023년 시정과 본예산 편성 방향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기반시설 확충과 사회안전망 강화로살고 싶은 도시,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발전 동력 확보로 도약하는 하남을 만들어궁극적으로 강남과 경쟁하는 도시를 만들 것"이라며 의지를 밝혔다.
특히 이번 시정연설에서는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민선8기 하남시정 방향임을 밝히며 5개 중점과제와17개 전략과제를 설명했다.
이 시장은 첫번째 중점과제로 권역별 생활인프라를 확충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원도심: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환경 개선 △미사:고품질 생활환경 조성 △위례: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환경 구축 △감일:빠르게 생활인프라 확충이라는4가지 전략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원도심:삶을 질을 높이는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풍산멀티스포츠센터을 2023년 상반기에, 종합복지타운을2023년 내에 공사를 완료해 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신평마을 진입로 개설공사25억원과 감북동 가무나리 마을진입로 개설공사에 5억8000만원, 검단산 등산로 정비사업에 9억원을 편성해 모든 지역을 편히 오가는 도로환경과 건강한 보행환경을 지원할 계획이다.
'미사:고품질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제2노인복지관을 2024년에 조성 완료해, 어린이회관·어린이도서관과 함께 세대 특화시설을 제공하며 미사호수공원 환경 개선 5억3천만원, 풍산동 복합청사 건립 8억원, 종합운동장 이전 후 첨단화 타당성 검토에 2억5천만원을 편성해 강남에 버금가는 고품질 생활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위례: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환경 구축'을 위해서는 종합체육시설을 2025년 상반기까지 완공해 수영장부터 다목적체육관까지 다양한 시설을 제공하고, 복지용지 매입으로 복지인프라 기반 조성, 위례신도시 둘레길에 7억원과 숲길 조성관리에 3억2천만원을 편성해 건강한 삶을 즐기는 공원녹지환경을 만들 것임을 밝혔다.
'감일:빠르게 생활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는 공공복합청사를 2023년12월까지, 복합커뮤니티센터를 2025년 상반기까지 조성을 완료해 생활인프라를 빠르게 확충하는 한편, 10억원을 편성해 공영주차장을 건립하고 가칭 감일종합복지타운부지를 매입해 생활불편을 해소하는 시설 기반을 빠르게 확충할계획이다.
이 시장은 두 번째 중점과제로 '경기 침체를 극복하고 민생경제를 살리는하남시'를 위한 핵심 분야로 일자리, 청년·경력단절여성, 소상공인, 기업을 꼽으며 전략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세 번째 중점과제로 시민들의 생활을 꼼꼼히 챙기는 하남시를 만들것이라는 의지를 밝히며 △육아부담 해소와 어린이집 경영 지원으로안정적 보육 서비스 유지 △보훈명예수당 확대, 사회복지 종사자 건강검진비지원으로 합당한 보상 지원 △미래의 꿈을키우는 학교,보다 편리한 평생학습환경 조성, 다양한 문화체험기회 확대 △생활체육환경 개선으로 건강한 삶을 지키는 도시 조성 △어린이, 부모, 어르신을 지키는 안전 복지라는 5가지 전략과제를 제시했다.
이어 복지 분야는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와 아빠 육아휴직수당을 시 최초로 매달 30만원씩 지급하고, 민간어린이집 영유아반에 월10만원 지원하는 한편, 보훈수당을 월10만원에서 13만원으로 증액하고 사회복지 종사자에게도 건강검진비를 25만원씩 지급할 계획이다.
네 번째 중점과제는 시민이 만족하는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하남시다.
'하남 지하철5철 시대'를 위해: 5호선, 9호선, 3호선, 위례신사선, GTX까지 하남 5철 시대 목표달성으로 교통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버스이용 편의성 개선' 추진을 위해 60억원을 편성해 지하철역 거점 연계 노선 개편, 권역별버스 증차,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추진해 시민들이 버스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아울러 마지막 중점과제인 '시민소통을 강화하고 행정혁신을 이끄는 하남시'를 완성하기 위해 △시민 소통 기반 행정 혁신과 △인적자원 역량 강화를 제시했다.
이 시장은 "효율적인 재정운영과 체계적인 정책 이행관리 및 환류를 통해 하남시민의 삶을 든든하게 지키는 2023년 만들 것"이라는 의지를 표명하며, "앞으로도 시정운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며, 재원을 상시 점검하고 관리해,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을 만들 것"이라는 2023년 시정 목표를 강력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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