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국회 행안위서 만장일치 통과
"통합신공항, 지역 미래위해 꼭 필요"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군위군의 대구 편입' 법률안이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했다.
지난 2020년 7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부지가 확정된 지 2년 6개월 만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사진=뉴스핌DB] 2022.12.01 nulcheon@newspim.com |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제는 통합신공항을 빠르게 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대구경북이 글로벌 발전의 계기를 만들어 경제를 활성화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 관련 군위군은 대구시 편입을 요청했다. 생니를 뽑는 심정이었지만, 통합신공항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지역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것으로 기회를 놓칠 수 없었다"고 회고하고 "통합신공항을 통해 대구·경북에 더 큰 미래가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페이스북 캡쳐[사진=경북도] 2022.12.01 nulcheon@newspim.com |
경북도에 따르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경북도와 대구광역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법률안'을 만장일치로 수정 의결했다.
이에따라 군위군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내년 7월1일 대구시에 편입된다.
경북도는 '군위군 대구 편입' 관련 도 소방본부·도 교육청 등 관련 기관이 포함된 공동협의회 등을 구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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