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사업 확대·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힘쓸 것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오는 7일부터 김훈 CTO겸 미국 법인장을 SK바이오사이언스 Global R&BD(Research & Business Development) 대표로 승진 발령한다고 1일 밝혔다.
안재용 사장 체제 아래 김훈 신임 대표가 글로벌 사업과 연구 개발 및 생산의 총책임을 맡는 전문화된 경영구조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김훈 SK바이오사이언스 CTO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
김훈 신임 대표는 지난 2018년 SK바이오사이언스 출범 당시 초대 CTO 자리에 올랐다. 빌&멜린다게이츠재단, CEPI 등 국제기구들과의 협력과 더불어 '스카이코비원' 백신의 개발과 생산, 위탁개발생산(CDMO)을 진두지휘했다.
김 대표는 내년 초 미국 보스턴에 사무소를 개설하고 백신 및 바이오 사업의 글로벌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신규 제품 R&D 초기 단계부터 사업화 가능성을 고려해 차세대 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축적한 노하우와 자본을 활용해 엔데믹과 넥스트 팬데믹에 대비한다. 또한 바이오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의 CDMO와 인수합병(M&A), 조인트밴처(JV) 설립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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