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여름철 자연재난 추진 평가 기관 심사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도는 우수기관에 지급되는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하고,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을 받는다.

도는 올해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도민의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사전 대비기간(2월15일~5월14일)에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상황계획을 수립·정비하였고, 태풍 내습에 대비한 모의 훈련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풍수해 위기관리 현장조치 행동지침서(매뉴얼)를 보완하고, 재해예방사업 추진, 재난취약지역 및 시설물 일제점검, 방재물자 사전확보, 긴급지원체계 구축, 재난유형별 피해예방 요령 홍보 및 교육 등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도는 사전 대비기간 내 안전 사각지대를 추가 발굴하고 선제적 상황관리로 최근 빈번하게 발생한 국지성·돌발성 집중호우 등 예고 없는 기상이변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올해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 시에는 산사태 등 붕괴우려지역 주민 2,509명을 마을회관 등 안전한 곳으로 사전대피하는 등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경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여름철 재해대책기간(5월15일~10월15일) 동안 상황 대응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협업기능을 활용한 실질적인 시스템을 확충해 현실적인 현장대응을 강화하고, 신속한 상황판단회의로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하여 즉시 대응했다.
실시간 상황을 점검(모니터링)하여 전파하고, 재난상황 예측을 위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풍수해 피해예측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재난정보를 제공하고, 사전 주민대피 및 통제 등으로 올해 여름철 자연재난에 적극 대응하고 도민의 생명 보호 목표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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