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여름철 자연재난 추진 평가 기관 심사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도는 우수기관에 지급되는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하고,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을 받는다.
경남도청 전경[사진=경남도] 2022.07.04 |
도는 올해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도민의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사전 대비기간(2월15일~5월14일)에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상황계획을 수립·정비하였고, 태풍 내습에 대비한 모의 훈련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풍수해 위기관리 현장조치 행동지침서(매뉴얼)를 보완하고, 재해예방사업 추진, 재난취약지역 및 시설물 일제점검, 방재물자 사전확보, 긴급지원체계 구축, 재난유형별 피해예방 요령 홍보 및 교육 등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도는 사전 대비기간 내 안전 사각지대를 추가 발굴하고 선제적 상황관리로 최근 빈번하게 발생한 국지성·돌발성 집중호우 등 예고 없는 기상이변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올해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 시에는 산사태 등 붕괴우려지역 주민 2,509명을 마을회관 등 안전한 곳으로 사전대피하는 등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경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여름철 재해대책기간(5월15일~10월15일) 동안 상황 대응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협업기능을 활용한 실질적인 시스템을 확충해 현실적인 현장대응을 강화하고, 신속한 상황판단회의로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하여 즉시 대응했다.
실시간 상황을 점검(모니터링)하여 전파하고, 재난상황 예측을 위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풍수해 피해예측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재난정보를 제공하고, 사전 주민대피 및 통제 등으로 올해 여름철 자연재난에 적극 대응하고 도민의 생명 보호 목표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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