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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준우승' 크로아티아, 가볍게 대승…캐나다는 대회 2번째 탈락

기사입력 : 2022년11월28일 05:15

최종수정 : 2022년11월28일 21:16

1차전 무승부로 침묵했던 크로아티아
지난 대회 준우승팀 면모 톡톡히 증명
캐나다, 2연패로 16강 진출 좌절

[서울=뉴스핌] 이태성 기자 = 크로아티아가 지난 대회 준우승 팀의 면모를 드디어 보여줬다. 캐나다는 이번 경기로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28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 크로아티아(FIFA 랭킹 12위)와 캐나다(41위)의 경기에서 크로아티아가 캐나다에 4대1로 승리했다.

[카타르 로이터=뉴스핌] 이태성 기자 = 28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 크로아티아와 캐나다의 경기에서 크로아티아 안드레이 크라마리치(호펜하임)가 팀의 세 번째 골, 본인의 멀티골을 성공시키며 캐나다와의 점수 차를 벌렸다. 2022.11.28 victory@newspim.com

캐나다는 경기 시작 2분만에 공격수 알폰소 데이비스(뮌헨)의 선취 득점으로 기분 좋은 시작을 하나 싶었지만 그 기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이후 크로아티아에 네 골을 연이어 허락하며 맥 없이 무너졌다.

전반 36분 크로아티아의 안드레이 크라마리치(호펜하임)가 왼발 슈팅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크로아티아의 이번 대회 첫 득점이었다.

이후 전반 44분 마르코 리바야(NHK 하이두크 스플리트)가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역전에 성공했고, 후반 25분엔 크라마리치가 크로스 연결 이후 침착하게 한번 접은 뒤 슈팅으로 멀티골을 만들어냈다.

캐나다는 조나단 오소리오(토론토FC)와 조너선 데이비드(릴OSC)가 위협적인 슈팅 기회를 만들었으나 끝내 득점에는 실패했다.

후반전 추가시간 크로아티아는 상대편 골키퍼만을 남겨놓은 2대1 상황에서 오르샤(자그레브)가 로브로 마에르(스타드렌)에게 골을 양보하며 훈훈한 마무리를 지었다.

이번 경기로 2패를 기록한 캐나다는 16강 진출 좌절을 맞았다. 크로아티아는 1승1무로 선두에 올라섰고, 득실차에서 밀린 모로코(1승1무)와 벨기에(1승1패)가 그 뒤를 이었다.

F조의 나머지 3차전 경기는 내달 2일 밤 00시(자정)에 열릴 예정이다.

victor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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