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A등급 이상 받아 121개사 안에 들어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롯데제과가 올해 한국ESG기준원(KCGS)의 ESG 평가에서 4년 연속 통합 등급 'A'를 획득했다.
한국ESG기준원(KCGS)은 지난 2011년부터 국내 기업의 ESG 수준을 평가하여 매년 공표하고 있다. 올해는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772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롯데제과는 지난해에 이어 2022년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받았으며, 세부 부문의 경우 환경 B, 사회 A, 지배구조 A를 기록했다. 통합 A 등급 이상은 A+ 등급을 포함해 121개사뿐이다.
롯데제과 사옥 [사진=롯데제과] |
롯데제과는 체계적인 ESG경영의 추진을 위해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또한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설치하고 ESG 전담 조직 및 환경경영 전담 조직을 운영 중이다.
또한 지난 2013년부터 농어촌 지역아동센터 '롯데제과 스위트홈', 초등학교 내 놀이공간 '스위트스쿨', 무료 치과 진료 버스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등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환경과 소비자의 건강을 위한 제품 개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녹색인증 포장'은 14개 브랜드 제품에 적용되고 있으며, 카스타드, 칸쵸 등 제품은 플라스틱 트레이를 제거하거나 소재를 종이로 변경했다. 설탕을 넣지 않고도 맛을 유지한 무설탕 브랜드 '제로(ZERO)'도 출시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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