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美코로나 사망자 58% 백신 접종자..."추가 접종해야"

기사입력 : 2022년11월25일 10:10

최종수정 : 2022년11월25일 10:10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백신 접종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보건 당국은 여전히 추가 접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비영리재단 카이저가족재단(KFF)에 의뢰해 분석한 바에 따르면 지난 8월 미국 코로나19 사망자 중 58%가 1·2차 초기 백신 접종에 3차까지 접종을 마쳤다. 

지난해 9월에는 이 비중이 23%에 불과했으나, 올해 1~2월 들어 42%로 상승했다.

신시아 콕스 KFF재단 부회장은 "이제 더 이상 백신 미접종자들의 팬데믹이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백신 접종 완료자 비율이 높은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라고 말한다. 1·2차 초기 접종에 1차 부스터샷(추가접종)을 맞은 인구가 미접종자 보다 많아 사망자가 접종자일 확률이 높을 수 밖에 없다.

게다가 3차 접종 후 시간이 많이 경과했지만 4차부터 접종률은 급락, 예방효과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 인구의 68.7%가 백신 접종을 마쳤다. 그러나 지난 9월 출시한 오미크론 하위 변위에 특화한 부스터샷을 접종한 인구는 약 3500만명으로 11.3%에 불과하다. 

CDC는 부스터샷이 중증과 사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강조한다. CDC의 최신 분석 결과 50세 이상 백신 미접종자의 사망 위험이 2차 부스터샷까지 접종한 이들보다 1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미시간주 워터포드 의료시설에 마련된 50세 이상 연령층과 면역저하자 대상 코로나19 2차 백신 부스터샷(추가접종) 주사기들. 2022.08.08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