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5·18기념재단은 5·18장학생 47명(대학생 29명, 고등학생 18명)을 선정하고 총 38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5·18장학금은 전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모하는 희망장학금, 공공기관·단체에서 추천한 사회배려대상·다문화·장애인 등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 나눔장학금, 5·18민주화운동 자녀 등을 대상으로 한 평화장학금이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5·18민주화운동 제41주년을 이틀 앞둔 16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은 참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21.05.16 kh10890@newspim.com |
재단은 지난 7월 26일부터 약 2달간의 공모·추천 기간을 거쳐 최근 후생복지장학사업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47명의 장학생을 최종 선발했다.
장학금은 국가예산을 비롯해 시민들의 기부금으로 마련했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오월정신을 계승하고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위해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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