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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빈 살만 방한, 사우디 국가비전 핵심 협력국으로 자리매김"

기사입력 : 2022년11월23일 16:02

최종수정 : 2022년11월23일 16:02

"공동위 있는 한일 중 한국 먼저 방문, 벤치마킹 표현"
"진출 국내 기업 지원 위한 사우디 민간 추진위 구성"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대통령실이 지난 17일 방한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의 정상외교와 관련해 "우리나라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가전략인 비전 2030의 핵심 협력국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23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열린 기자 브리핑에서 "사우디와의 경제 협력 관련은 지난 주 왕세자와의 회담을 계기로 특별한 외교 성과를 거뒀다"라며 "가장 큰 성과는 우리나라가 사우디의 국가전략인 비전 2030의 8개 중점 협력국을 넘어선 핵심 협력국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와 회담을 마친 후 단독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2.11.17 photo@newspim.com

최 수석은 "사우디는 중점 협력국 중 한국과 일본만 공동위원회를 두고 있는데 이번에 양국 중 우리를 먼저 방문하고 한국을 벤치마킹 대상으로 표현하는 등 강력한 협력 의지를 표명했다"라고 강조했다.

최 수석은 "우리 기업은 사우디 측과 최소 290억 달러 총 26건의 계약과 MOU를 체결했다"라며 "그 내용이 구체적이고 사우디 측 실행 의지도 강해 실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그는 "최소 5000억 달러 규모로 추정되는 네온시티 프로젝트가 구체화되면 추가적으로 상당한 규모의 성과가 더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26개의 MOU와 계약 관련 사업 추진 상황을 한국과 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에서 공동 점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대통령실은 관련 국내 기업 지원을 위해 사우디 민간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사우디 진출 예정 기업의 애로 사항을 파악하고 즉각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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