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는 21일 "일비충천(一飛沖天)의 힘찬 날갯짓으로 진천시 승격의 원대한 꿈을 일궈가겠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제309회 진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3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21일 시정연설하는 송기섭 진천군수 [사진= 진천군] 2022.11.21 baek3413@newspim.com |
그는 "코로나19 팬데믹을 비롯해 각종 자연재해, 가축전염병 발생 등으로 지난 3년여간은 고통과 시련의 시간이었다"며 "진천군이 이뤄낸 철도·인구·경제의 기적은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 군민들과 함께 일궈낸 자랑스러운 역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천군이 써 내려가고 있는 인구의 기적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며 "지방소멸의 위기가 현실화 되고 있는 속에서도 탄탄한 지역경제를 바탕으로 선순환적 지역발전을 이뤄가고 있는 우리군의 모습는 지방이 나아가야 할 발전의 이정표가 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송 군수는 내년도 군정 운영에 대해 "대내외적 위기를 면밀히 분석해 슬기롭게 군정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군민들에게 드렸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고 최대한의 지역발전 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민선8기 5대 분야별 핵심목표별로 내년도 역점사업에 대해 설명하며 군의회와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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