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여론조사] 尹대통령 지지율 29%…4주째 30% 안팎 답보

기사입력 : 2022년11월18일 11:03

최종수정 : 2022년11월18일 11:04

긍정 29%, 부정 61%로 전주보다 1%p 하락
한국갤럽 11월 셋째 주 여론조사 결과 발표

[서울=뉴스핌] 이영종 전문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를 기준으로 오르락내리락 하며 4주째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11월 셋째 주(15~17일)에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윤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는지를 물은 결과 29%가 긍정 평가를 내놓았고 61%는 부정적인 평가를 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 여론조사 추이. [사진=한국갤럽] 2022.11.18 yjlee@newspim.com

이는 지난주 긍정평가 30%, 부정평가 62%에서 각각 1%p 낮아진 수치다.

설문 대상자 가운데 10%는 평가를 유보(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7%)했다.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에게 이유를 물은 결과(287명, 자유응답) ▲'외교'(12%) ▲'전반적으로 잘한다'(10%)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 '국방/안보'(이상 각 9%) ▲'공정/정의/원칙', '주관/소신'(이상 각 5%) 순으로 나타났다.

또 부정적 평가자(608명, 자유응답)는 ▲'외교',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경험·자질 부족/무능함'(이상 각 9%)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 '이태원 참사·사건 대처 미흡'(이상 각 8%) ▲'인사(人事)', '소통 미흡', '독단적/일방적'(이상 각 6%) ▲'언론 탄압/MBC 기자 대통령 전용기 탑승 배제', '공정하지 않음', '통합·협치 부족'(이상 각 3%) 등을 이유로 꼽았다.

윤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69%), 70대 이상(52%)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 '잘못하고 있다'는 경우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6%), 40대(82%) 등에서 두드러졌다. 성향별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보수층에서 55%, 중도층 20%, 진보층 9%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동남아시아 순방길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오르고 있다. 윤 대통령은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 및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1∼16일 캄보디아 프놈펜과 인도네시아 발리를 차례로 방문한다. 2022.11.11 mironj19@newspim.com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4%, 국민의힘 32%, 무당(無黨)층 30%로 나타났다.

한국갤럽 관계자는 18일 "최근 4주간 윤 대통령 직무 평가와 여당 지지도의 표면적 변화는 거의 없고, 대통령 직무 평가 이유만 달라졌다"며 "이번 주는 긍·부정 평가를 내린 응답자 모두 '외교' 이슈를 최상위로 꼽아, 취임 후 세 번째 순방을 바라보는 유권자의 상반된 시각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전화 RDD(Random Digit Dialing, 무작위 전화걸기)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10% 포함)한 표본을 전화조사원이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9.8%,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yj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