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전시·아트

속보

더보기

'Vogue'가 사랑한 알버트 왓슨 사진전, 얼리버드 티켓 판매 연장

기사입력 : 2022년11월18일 09:45

최종수정 : 2022년11월18일 09:45

12월 8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00회 이상 '보그'의 커버 장식한 패션인물 사진의 대가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패션 포트레이트(인물사진)의 대가, 알버트 왓슨의 아시아 및 국내 첫 대형 사진 전시회, 'WATSON, THE MAESTRO-알버트 왓슨 사진전'의 얼리버드 티켓 판매가 개막 전까지 계속된다. 

지난 4일 오픈한 1차 얼리버드 티켓 판매는 멜론티켓, 29CM, 마켓컬리 등에서 2주 연속 전시분야 1위를 차지하며 성황리에 마감했다.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얼리버드 앵콜 티켓 판매가 18일부터 개막 전날인 다음달 7일까지 연장된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2022.11.18 digibobos@newspim.com

어빙 펜(Irving Penn), 리처드 애버던(Richard Avedon)과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20 인의 사진작가로 선정된 알버트 왓슨의 사진전은 오는 12월 8일(목)부터 내년 3월 30일(목)까지 세 달여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에서 열린다. 

알버트 왓슨은 스티브 잡스, 앨프리드 히치콕, 데이비드 보위 등 동시대 '아이콘'과 작업하며 약 반세기 동안 패션 인물 사진 업계에서 커리어를 쌓아온 대가이다. 1977년부터 2019년까지 100회 이상 패션 잡지 보그(Vogue)의 커버 페이지를 장식한 보그가 사랑한 작가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ALBERTWATSON_hitchcock 2022.11.18 digibobos@newspim.com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ALBERTWATSON_Jobs Head shot 2022.11.18 digibobos@newspim.com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ALBERTWATSON_Andy-Warhol-glasses 2022.11.18 digibobos@newspim.com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ALBERTWATSON-Jagger-Leopard 2022.11.18 digibobos@newspim.com

이번 전시에서는 알버트 왓슨의 상업 사진 데뷔작부터 유명인사의 포트레이트, 풍경과 정물이 있는 개인 작업과 실험적인 사진까지 작가의 일생을 아우르는 주요 작품뿐 아니라 다양한 매거진의 전설적인 커버 이미지와 테스트 샷으로 촬영한 폴라로이드 사진, 밀착 인화지contact sheet, 작업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사진과 영상까지 함께 전시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개막을 앞두고 작가가 한국을 찾아 개막식에 참여할 예정이며, 포토 특강과 작가 도슨트 등 특별한 행사를 통해 국내 관객들을 직접 만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얼리버드 티켓은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티켓링크, 티몬, 멜론티켓, 11번가, 29CM, 네이버예매, 마켓컬리(한시적)에서 판매된다. 

digibobo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덕수, 대선 출마 여부에 "노코멘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에 대해 "맞대응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 대행은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양측이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한국을 지금의 모습으로 만드는 데는 미국의 역할이 매우 컸다"며 "한국전쟁 이후 미국은 원조, 기술이전, 투자, 안전 보장을 제공했다. 이는 한국을 외국인에게 매우 편안한 투자 환경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대행은 미국과의 통상 협상에서 한국의 대미 무역 흑자 축소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2025.03.24.gdlee@newspim.com 한 대행은 "협상에서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와 상업용 항공기 구매 등을 포함해 대미 무역 흑자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며 "조선업 협력 증진도 미국이 동맹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FT는 "비관세 장벽을 낮추는 방안도 논의될 수 있다"고 한 대행이 언급했다고 전했다. 한 대행은 협상 과정에서 "일부 산업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면서도, 양국 간 무역의 자유가 확대되면 "한국인의 이익도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FT는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 여부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재협상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 대행은 6·3 대통령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노코멘트"라고 답했다. nylee54@newspim.com 2025-04-20 13:43
사진
호미들 중국 한한령 어떻게 뚫었나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한한령'(限韓令, 중국의 한류 제한령)이 해제되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수가 중국에서 공연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8일 베이징 현지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3인조 래퍼 '호미들'이 지난 12일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공연을 펼쳤다. 반응은 상당히 뜨거웠다. 중국인 관객들은 공연장에서 호미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고, 음악에 맞춰 분위기를 만끽했다. 공연장 영상은 중국의 SNS에서도 퍼져나가며 관심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국적 가수의 공연은 중국에서 8년 동안 성사되지 못했다.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BTS도 중국 무대에 서지 못했다. 때문에 호미들의 공연이 중국 한한령 해제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호미들 공연이 성사된 데 대해 중국 베이징 현지 문화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은 공연이 소규모였다는 점과 공연이 성사된 도시가 우한이었다는 두 가지 요인을 지목했다. 호미들이 공연한 우한의 우한칸젠잔옌중신(武漢看見展演中心)은 소규모 공연장이다. 호미들의 공연에도 약 600여 명의 관객이 입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에서 800명 이하 공연장에서의 공연은 정식 문화공연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 중국에서는 공연 규모와 파급력에 따라 성(省) 지방정부 혹은 시정부가 공연을 허가한다. 지방정부가 허가 여부를 판단하지 못할 경우 중앙정부에 허가 판단을 요청한다. 한한령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수의 문화공연은 사실상 금지된 상황이었다. 호미들의 공연은 '마니하숴러(馬尼哈梭樂)'라는 이름의 중국 공연기획사가 준비했다. 이 기획사는 공연허가가 아닌 청년교류 허가를 받아서 공연을 성사시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우한시의 개방적인 분위기도 공연 성사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한에는 대학이 밀집해 있으며 청년 인구 비중이 높다. 때문에 우한에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다. 게다가 젊은 층이 많은 만큼 우한에서는 실험적인 정책이 시행되어 왔다. 우한시는 중국에서는 최초로 시 전역에서 무인택시를 운영하게끔 허가하기도 했다.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파격적인 정책이 발표되는 우한인 만큼, 한한령 상황임에도 호미들의 공연이 성사됐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베이징의 한 문화업체 관계자는 "우한시가 개방적이라는 점에도 불구하고, 호미들의 공연은 소극적인 홍보 활동만이 펼쳐지는 한계를 보였다"며 "공연기획사 역시 한한령 상황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현지 문화콘텐츠 업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한국의 최정상급 가수가 대규모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어서 빨리 한한령이 해제되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한한령이 해제될 것이라는 시그널은 아직 중국 내에서 감지되고 있지 않다"고 언급했다. 호미들의 중국 우한 공연 모습 [사진=더우인 캡처] ys1744@newspim.com 2025-04-18 13: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