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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2]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우린 블록체인 1등 기업, 단기적 실적에 연연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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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분기까지 블록체인 게임 100개 온보딩
대내외 위기에도 적극적인 투자 멈추지 않을 것

[부산=뉴스핌] 양태훈 기자 = "위메이드가 블록체인 분야에서 전 세계 1등 기업이고, 잘되기 위해서 시간이 걸립니다. 그 시간동안 투자를 해야만 하기 때문에 위메이드는 단기적 실적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어떤 일이 일어나도 지속가능한 회사를 만드는 게 저의 역할이고, 목표입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2' 미디어 간담회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장현국 대표는 "작년에 위메이드는 미르4 글로벌이 성공을 거뒀고, 회사는 오픈 블록체인 플랫폼이 되겠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며 "지난 한 해를 돌이켜보면 꽤 많은 진전을 이뤘습니다. 게임은 20개 정도 출시했고, 물론 연말까지 100개 출시하겠다는 계획이 조금 지연되었으나 내년 1분기에는 100개 출시 목표를 달성할 것 같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회사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얻은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오픈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변모할 수 있다고 본다"며 "이러한 사업적 성과를 담아내기 위한 기술적 기반이 필요해 올해 4월부터 시작한 위믹스3.0이라는 메인넷이 한 달여 전에 성공적으로 출시됐고, 메인넷에서 쓰기 위한 위믹스 달러도 3주 전에 출시했다.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으로 돌아가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는 셈"이라고 강조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또 "게임을 넘어 NFT, DAO를 중심으로 한 NFT 플랫폼 나일을 런칭했고, NFT와 토큰을 기반으로 한 금융인 디파이 서비스도 메인넷과 함께 출시했다"며 "지난 1년 동안 외생적으로는 주가가 하락했지만, 회사는 이에 영향을 받지 않고 해야 할 일들을 차곡차곡해서 위메이드가 갖춰야 할 것들을 완성해가는 한 해였다고 이야기할 수 있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결국 플랫폼이 성공하려면 그 위에서 서비스가 돌아가게 되고, 서비스가 성공하려면 사용자에게 필요한 유익한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회사는 이제 틀을 갖춘 상황이고, 이제부터 그 위에서 여러 가지 서비스들을 올리는 게 과제인 것 같다. 다행히 늦지 않게 시작을 했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열심히 한 덕분에 글로벌 리딩 포지션을 갖게 됐다. 게임에서의 리딩 포지션을 기반으로 게임 외적인 범용의 블록체인으로도 1등을 하겠다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장현국 대표는 FTX 사태나 위믹스 상장폐지 논란 등에도 위메이드가 토크노믹스를 선도하는 리딩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내비쳤다.

장 대표는 "올해 세계 경제와 크립토 시장이 좋았다면, 대부분의 게임 회사들이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 뛰어들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위메이드는 오히려 이런 상황에서도 경쟁자들보다 훨씬 더 앞설 수 있는 그런 일들을 해왔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토크노믹스를 갖게 해주는, 오히려 디지털 이코노미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글로벌 시장에 1년에 출시되는 게임이 약 5만개에 달한다. 위메이드는 이를 수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겠다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e스포츠 같은 경우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선수 그 자체가 NFT가 돼야 한다고 저는 생각한다. 팬클럽의 토큰이나 팬클럽 NFT를 발행해서 팬클럽의 경제가 만들어져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팬이 일방적으로 응원하는 것이 아니라 응원하는 팀이 잘했을 때 그 팀의 성과에 따른 경제적 성과도 공유할 수 있는, 그런 식의 이코노미를 만드는 게 NFT의 끝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커뮤니티는 일종의 경제를 갖고 있다. 어떤 식으로 커뮤니티와 다오에 토크노믹스를 구현해 내야 되는지에 대한 플래그십을 만드는 게 대표의 역할이고, 대표적인 분야인 스포츠 외에도 다양한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2' 미디어 간담회 현장.

아울러 "FTX 사태의 본질은 코인보다는 내부 회계, 내부 관리 제도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회사 돈을 마음대로 갖다 쓰거나, 고객 돈을 마음대로 갖다 쓰거나 하는 문제가 더 본질에 가깝다고 생각한다"며 "물론 굉장히 큰 거래소이고, 코인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다른 코인들이나 다른 회사들까지 영향을 받고 있지만, FTX의 비즈니스 모델 등의 문제가 아니라 내부 통제의 문제라고 보는 게 맞는 해석이라고 보여진다. 모든 혁신 테크놀로지나 이노베이션 산업은 하나의 인더스트리가 되는 과정에서 옥석가리기가 생겨날 수밖에 없다. 블록체인도 예외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위믹스 상장페지 논란에 대해서는 "코인 홀더들이나 주주분들에게 불확실한 상황을 겪게 만든 것은 굉장히 큰 잘못이고, 회사 잘못의 최종 책임자는 대표이사니까, 사실 제가 잘못했다고 생각한다"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 자리를 빌어서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다만 많은 정보들이 밖으로 공개되어 있지 않는다. 공개된 정보들만으로도 제가 말씀을 드리면 거래소에서 주의종목을 지정했을 때의 사유가 실제 거래소에 신고한 예상 유통량과 실제 유통량의 차이 때문에 벌어진 일인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거래소 협의체하고 굉장히 많은 커뮤니케이션을 진행 중"이라고 해명했다.

다음은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와의 질의응답을 정리한 내용이다.

▲ 위메이드의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 작년은 회사가 초기 투자했던 오딘이 큰 성과를 거둔 한 해였습니다. 또한 얼마 전 위메이드가 초기 투자한 니케가 글로벌 시장에서 굉장히 좋은 성과를 거뒀습니다. 지스타 2022에서 오늘 나이트 크로우와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선보였습니다. 좋은 성적을 내고, 좋은 상도 받기를 기대합니다. 작년에 위메이드는 미르4 글로벌이 성공을 거뒀고, 회사는 오픈 블록체인 플랫폼이 되겠다고 말씀을 드린 바 있습니다.

지난 한 해를 돌이켜보면 꽤 많은 진전을 이뤘습니다. 게임은 20개 정도 출시를 했고, 물론 연말까지 100개 출시하겠다는 계획이 조금 지연되었으나 내년 1분기에는 100개 출시 목표를 달성할 것 같습니다. 회사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얻은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오픈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변모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러한 사업적 성과를 담아내기 위한 기술적 기반이 필요해 올해 4월부터 시작한 위믹스3.0이라는 메인넷이 한 달여 전에 성공적으로 출시되었습니다. 메인넷에서 쓰기 위한 위믹스 달러도 3주 전에 출시했습니다.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으로 돌아가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는 셈입니다.

게임을 넘어 NFT, DAO를 중심으로 한 NFT 플랫폼 나일을 런칭했고, NFT와 토큰을 기반으로 한 금융인 디파이 서비스도 메인넷과 함께 출시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외생적으로는 주가가 하락했지만, 회사는 이에 영향을 받지 않고 해야 할 일들을 차곡차곡해서 위메이드가 갖춰야 할 것들을 완성해가는 한 해였다고 말씀드릴수 있겠습니다.

결국 플랫폼이 성공하려면 그 위에서 서비스가 돌아가게 되고, 서비스가 성공하려면 사용자에게 필요한 유익한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회사는 이제 틀을 갖춘 상황이고, 이제부터 그 위에서 여러 가지 서비스들을 올리는 게 과제인 것 같습니다. 다행히 늦지 않게 시작을 했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열심히 한 덕분에 글로벌 리딩 포지션을 갖게 됐습니다. 게임에서의 리딩 포지션을 기반으로 게임 외적인 범용의 블록체인으로도 1등을 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 당초 연내 100개 블록체인 게임 런칭이 목표였습니다. 출시가 지연된 이유가 궁금합니다.
- 소프트웨어 개발이라는 것은 설계도를 완벽하게 갖춰서 하는 게 아니다보니 회사가 최선을 다해 예측하고, 최선을 다해 계획을 세워도 지연되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위메이드가 해야 될 일들에 차질이 생겼다기보다는 조금 지연됐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토크노믹스를 구현하는데 있어 위메이드는 지난해 미르4 글로벌에서 굉장히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완벽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후 출시하는 게임들에 대해 고민이 늘면서, 게임을 기획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기술적으로는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를 붙이고, 실제 토큰을 붙여 게임을 내는데 한 달이 안 걸리는 상황입니다. 애플이나 구글이나 스팀처럼 2주 정도면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를 붙일 수 있을 정도로 발전해나가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 위메이드는 P2E를 앞장서고 있지만, 게임사마다 P2E에 대한 의견은 다른 것 같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3년 안에 거의 모든 게임이 자기만의 토크노믹스를 구축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각각의 게임이 자기의 토큰을 발행하고, 자기 NFT를 발행하게 될 것이라고 믿는 근거는 그것이 더 재미있기 때문입니다. 위메이드는 가장 성공적인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을 갖고 있지만, 아직까지 글로벌 인지도가 충분치 않습니다. 회사의 실체에 맞는 이름값이 아직은 형성되어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위메이드가 이제 토크노믹스를 해보니까 굉장히 큰 비용이 발생한다는 측면이 있습니다. 회사가 NFT를 만들어 팔고, 코인을 만들어 팔고, 게임 내에서 이런 식으로 해서는 토크노믹스가 작동하기 어렵습니다. 일부 서구권 회사들 사이에서 P2E 게임에 대해 비슷한 방식으로 NFT를 팔아 차익을 남기는 기업들이 있었습니다. 사실 지속 가능하지 않은 모델이고, 이런 이유로 서구권 유저들 같은 경우 NFT 게임, P2E 게임에 대해 반발을 하고 있습니다.

위메이드 입장에서는 그게 틀렸다는 걸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해를 뒤집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세계 경제와 크립토 시장이 좋았다면, 대부분의 게임 회사들이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 뛰어들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위메이드는 오히려 이런 상황에서도 경쟁자들보다 훨씬 더 앞설 수 있는 그런 일들을 해왔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위메이드는 미르4 글로벌을 통해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서 성공을 거뒀습니다.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사업자로서의 목표가 궁금합니다.
- 회사가 3~4년 전에 미르4 글로벌을 출시할 때 IP를 강조했습니다. 회사가 태동하고 준비하던 시기였으니 IR을 통해 스팀처럼 되겠다는 표현을 많이 했다. 스팀은 PC 클라이언트의 지배적인 디스트리뷰터 플랫폼입니다. 15년 전에 35개의 게임을 출시했지만, 작년에는 1만1000개, 그러니까 거의 모든 PC 게임들이 스팀에 출시됐습니다. 위믹스는 디스트리뷰션 플랫폼이 아닙니다. 각각의 게임이 자기의 토큰과 NFT를 발행하게 해주는 토크노믹스를 갖게 해주는, 오히려 디지털 이코노미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글로벌 시장에 1년에 출시되는 게임이 약 5만 개에 달합니다. 위메이드는 이를 수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겠다는 게 목표입니다.

▲ 소셜 카지노 게임의 진행 상황이 궁금합니다.
- 소셜 카지노 게임은 다음 달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개인적으로 내년에 소셜 카지노 게임이 굉장히 많이 출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위메이드가 이미 계약을 하거나, 같이 하기로 한 회사들이 10곳이 넘습니다.

▲ 중동에 법인 설립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근 사우디에서 네옴시티와 한국 기업의 진출이 눈에 띄는데, 위메이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 회사가 중동을 공부하다 보니 중동의 거점이 사우디아라비아, 그다음에 아랍에미리트라고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또 아랍에미리트 중에서는 아부다비와 두바이를 거점으로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원래는 두바이의 법인을 설립하려고 하다가 법인의 위치를 아부다비로 변경해 현재는 법인 설립 절차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네옴시티와 관련해 한국 기업들이 사우디를 방문했을 때 블록체인 기업이 없었습니다. 현재 정부 관계자들과 네옴시티라는 도시가 완성되고 스마트시티라는 퍼즐이 완성되기 위해서는 디지털 이코노미가 있어야 진짜 완성된다는 식으로 설득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최근 사우디에서도 한국을 많이 방문하는데, 지난주에도 사우디의 벤처캐피탈 관계자나 투자부 장관과 미팅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중동 지사를 설립한다고 곧바로 사업이 되는 것은 아입니다. 시간이 걸리는 일이니까 장기적인 계획으로 포기하지 않고 중동 시장을 접근할 생각입니다. 특히 중동은 새로운 산업에 대한 관심이 많습니다. 중동은 자금이 풍부한 만큼 금융이나 소프트웨어의 결합, 블록체인이 필요하다는 식으로 설파하고 있습니다.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면 따로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 위메이드는 e스포츠 기업 DRX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는데요. e스포츠와 관련해 어떤 NFT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 NFT의 가장 직관적인 형태는 이제 모든 사람들이 이해하듯이 컬렉터, 그러니까 뭔가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세상에 몇 개밖에 없는 것들을 내가 소유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위메이드의 나일은 그보다 더 큰 개념입니다. 컬렉터블의 증서로 NFT는 물론 가치가 있지만, 그걸 넘어서 어떠한 이코노미를 대표하는, 특히 e스포츠 같은 경우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선수 그 자체가 NFT가 돼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팬클럽의 토큰이나 팬클럽 NFT를 발행해서 팬클럽의 경제가 만들어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팬이 일방적으로 응원하는 것이 아니라 응원하는 팀이 잘했을 때 그 팀의 성과에 따른 경제적 성과도 공유할 수 있는, 그런 식의 이코너미를 만드는 게 NFT의 끝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커뮤니티는 일종의 경제를 갖고 있습니다. 회비를 걷던, 아니면 회비를 어디에 쓰던 동창이든, 소모임이라 할지라도 플랫폼이 되겠다는 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어떤 식으로 커뮤니티와 다오에 토크노믹스를 구현해 내야 되는지에 대한 플래그십을 만드는 게 대표인 저의 역할이고, 대표적인 분야인 스포츠 외에도 다양한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 최근 FTX 사태로 인해 블록체인 생태계에 대한 신뢰가 추락했습니다. 이에 대한 의견이 있는지요.
- 아직 FTX 사태에 대한 팩트의 전모가 드러나지 않았고, 또 다양한 해석이 나왔습니다. 한 가지 결정적인 해석이라고 생각되는 것은 하버드대 래리 서머스 교수가 이는 리만 브라더스 사태가 아닌 엔론 사태라고 언급한 부분입니다. 엔론 사태는 대표적인 분식회계 사건입니다. 엔론이 분식회계를 했다고, 석유 산업 전체를 매도할 수는 없는 것처럼 마찬가지로 FTX 사태의 본질은 코인보다는 내부 회계, 내부 관리 제도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회사 돈을 마음대로 갖다 쓰거나, 고객 돈을 마음대로 갖다 쓰거나 하는 문제가 더 본질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굉장히 큰 거래소이고, 코인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다른 코인들이나 다른 회사들까지 영향을 받고 있지만, FTX의 비즈니스 모델 등의 문제가 아니라 내부 통제의 문제라고 보는 게 맞는 해석이라고 보여집니다. 모든 혁신 테크놀로지나 이노베이션 산업은 하나의 인더스트가 되는 과정에서 옥석가리기가 생겨날 수밖에 없습니다. 블록체인도 예외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엄청난 옥석가리기가 있을 것이고, 그런 일환에서 발생하는 것이 최근의 일들이라고 생각합니다.

▲ 위믹스와 관련된 상장폐지 이슈가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앞으로 어떤 여파가 있을 것으로 보고 계신지요. 나아가 위메이드는 그동안 국내 게임 회사 중 가장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왔습니다. 기조의 변화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 NFT와 관련해 결국 위메이드 플랫폼이 플래그십이 되어 다른 외부의 업체들이 위메이드 플랫폼을 이용하는, 그러니까 위메이드가 모범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제적으로도 각 회사마다 비즈니스 모델이 있기 때문에, 예컨대 탱글드의 경우는 커뮤니티와 메타버스를 엮는 모델이라 충분히 많은 수익성을 낼 것으로 생각합니다. 위메이드가 지분을 꽤 많이 갖고 있는 회사이고, 앞으로 경제적으로도 회사의 연결 실적 재무 실적에도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위메이드가 가고자하는 상태에 이르려면 지금보다도 훨씬 더 사람이 많아야 하고, 훨씬 더 좋은 회사들이 많아져야야 합니다. 그래서 회사는 투자를 더 가속화해서 진행할 계획입니다. 위메이드 인력 역시 연말까지 1600~1800명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올해 1000명 가량이 늘었는데, 올해 전 세계 모든 IT 기업들이 인력을 내보내고 안 뽑고 있지만, 위메이드는 거의 유일하게 두 배 이상 채용을 늘렸습니다. 지금도 좋은 인력을 채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이코노미 플랫폼과 관련해 모든 것이 플랫폼 위로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코인 홀더들이나 주주분들에게 불확실한 상황을 겪게 만든 거는 굉장히 큰 잘못이고, 회사 잘못의 최종 책임자는 대표이사니까, 사실 제가 잘못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 자리를 빌어서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많은 정보들이 밖으로 공개되어 있지 않습니다. 공개된 정보들만으로도 제가 말씀을 드리면 거래소에서 주의종목을 지정했을 때의 사유가 실제 거래소에 신고한 예상 유통량과 실제 유통량의 차이 때문에 벌어진 일인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거래소 협의체하고 굉장히 많은 커뮤니케이션을 진행 중입니다.

▲ 국내외 환경이 좋지 않습니다. 위메이드가 2분기와 3분기 단기적이나 연속 적자를 냈고, 주가도 하락하고 있습니다. 내년도 단기 실적에 대해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비책이 궁금합니다.
- 회사가 단기도 잘하고, 장기도 잘하면 좋지만, 선택을 해야 할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적이 좋지 않으니 이익을 내면서 천천히 가볼까라는 선택지가 있다면, 다른 선택지는 그럴 시각이 없다는 것입니다. 지금 위메이드가 블록체인 분야에서 전 세계 1등 기업인데 이걸 어떻게 놓치냐는 생각도 할 수 있습니다. 잘되기 위해서 시간이 걸리고, 그 시간동안 투자를 해야만 하기 때문에 위메이드는 단기적 실적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물론 미르M, 위믹스플레이가 잘되면 자연스럽게 단기 실적은 개선될 것입니다. 올해 위메이드는 많은 투자를 단행했지만, 현금흐름은 플러스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투자 성과로 많은 돈을 벌었고, 세계적인 회사와 국내 유수의 기관들로부터 투자도 받았습니다. 회사가 아무리 투자를 해도, 어떤 일이 일어나도 지속가능한 회사를 만드는 게 저의 역할이고, 목표입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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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웨스팅하우스 지분투자 추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정부가 미국 내 대형 원전 건설과 미국 원전 원천기술 기업 '웨스팅하우스' 지분 투자를 대미 전략투자 후속 사업으로 추진하면서 국내 원전 상장사의 실제 사업 참여 범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율과 신규 원전 노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시장에서는 지분 투자 자체보다 국내 업체가 설계와 설계·조달·시공(EPC), 주기기와 보조기기에서 얼마나 구체적인 사업권을 확보하는지가 향후 수주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 지분보다 사업권…韓 역할 명문화 관건 23일 산업통상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미국 내 대형 원전 8기 건설을 후속 대미 투자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은 미국 측과 5~10% 수준에서 협상 중이다. 미국 신규 원전 8기 가운데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6기와 한국이 개발한 APR1400 2기로 구성하는 방안은 아직 합의되지 않았다. [AI 일러스트=설희 기자] 증권가에서는 지분율 자체보다 향후 미국 원전 사업에서 국내 기업이 실제로 확보할 사업 범위를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특히 AP1000 사업에서는 과거 공급 이력과 웨스팅하우스와의 기존 협력관계가 신규 수주로 이어지는지가 상장사별 실적을 가를 요인으로 거론된다. 기업별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AP1000 핵심 주기기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에이치아이도 원전 보조기기(BOP) 공급 이력을 갖고 있다. 현대건설은 웨스팅하우스와 설계·조달·시공(EPC)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어 향후 미국 원전 사업 구체화 과정에서 실제 수주로 연결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2027년이 원전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장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의 공급망 금융지원과 한국의 대미 원전 투자 구체화가 맞물리면서 미국 원전 관련 프로젝트의 진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두산에너빌리티, 美 AP1000 주기기 공급…추가 물량 기대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AP1000 공급망에서 직접적인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를 공급한 경험이 있어 신규 미국 원전 사업에서도 기존 공급망을 기반으로 한 추가 수주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태형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웨스팅하우스 인수 시 AP1000 사업에서도 원자로용기(RV)·증기발생기(SG) 외 추가 공급 범위(Scope) 발주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미투자 자금 집행에 따라 공기 단축 위해 동사가 생산하는 장납기 품목에 대해 선발주를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 전경.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는 제작기간이 긴 핵심 주기기다. 미래에셋증권은 대미 원전 투자 과정에서 기존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뿐 아니라 추가 기자재까지 두산에너빌리티의 공급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도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지원으로 장납기 기자재 발주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봤다. 정 연구원은 "지난 6월 DOE가 발표한 장납기 기자재 조달 대출 프로그램에 따라 최종투자결정(FID) 이전 주요 기자재 발주가 가능해졌다"며 "AP1000 핵심 장납기 기자재 공급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가 당겨지면서 원전 기자재 생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KB증권은 향후 가장 먼저 나올 대형원전 기자재 발주 대상으로 웨스팅하우스와 미국 전력사업자가 구성하는 특수목적법인(SPV)의 장납기 기자재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미국 신규 원전 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두산에너빌리티가 다른 원전 밸류체인 업체보다 먼저 수주를 가시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현대건설, 웨스팅과 EPC 협력…美 사업 확대 기대 현대건설은 기자재가 아닌 EPC 분야에서 웨스팅하우스와 직접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2년 웨스팅하우스와 AP1000 글로벌 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프로젝트별 계약을 통해 EPC 분야 우선 참여 협상권을 확보했다. 이후 웨스팅하우스와의 협력은 실제 해외 프로젝트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2024년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설계계약을 시작으로 슬로베니아 원전 타당성조사, 핀란드 원전 사전업무착수 계약에 참여했으며 미국 페르미 아메리카의 프로젝트 매터도어에서는 기본설계(FEED)를 수행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공동으로 글로벌 확대 추진 중인 대형원전 AP1000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파트너십을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진출 경쟁력으로 평가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웨스팅하우스 노형의 경우 벡텔과 함께 핵심 건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원전 영역에서 실질적 수주와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 지원, 웨스팅하우스와 잠재적 파트너들과의 의향서(LOI), 그리고 한국의 대미투자 가능성 등을 감안 시 미국 내 원전 프로젝트가 조만간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경우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프로젝트 참여 가시성도 보다 분명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도엽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형원전은 팀코리아 및 웨스팅하우스 파이프라인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며 "불가리아 AP1000 대형원전은 하반기 중 엔지니어링 서비스 계약(ESC) 2차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 BHI, 美 AP1000 복수기 공급…BOP 수주 주목 비에이치아이도 미국 AP1000 공급 실적을 갖고 있다. 비에이치아이는 발전용 설비를 설계·제작하는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주력 제품인 배열회수보일러(HRSG)와 함께 원자력발전 보조기기(BOP)를 공급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는 복수기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 원전 BOP는 아직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 리딩투자증권이 제시한 올해 2분기 기준 매출 구성은 HRSG가 65%로 가장 높고 보일러 22%, BOP 5%, 기타 8% 순이다. 미국 신규 원전 발주가 본격화될 경우 현재 비중이 낮은 BOP 사업이 추가 성장 축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비에이치아이 로고. [사진=비에이치아이] 한제윤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아이의 수주 흐름과 관련해 "연간 신규 수주는 올해도 1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HRSG 신규 수주는 약 5000억원이며, 하반기에도 약 4000억원 이상의 프로젝트가 수주 대기 중인 것으로 추산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 텍사스에서 추진되는 대미 투자 1호 가스복합화력발전 사업과 관련해서도 비에이치아이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HRSG 8~10기 발주를 가정할 경우 잠재 수주 규모를 약 4000억~5000억원으로 추정했으며 과거 미국 칼파인(Calpine)에 HRSG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는 점도 수혜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제시했다. 조재원 키움증권 연구원도 대미 투자에 따른 미국 사업 확대 가능성에 주목했다. 조 연구원은 "미국 시장 진입이 현실화될 경우, 추가적인 멀티플 확장을 기대한다"며 비에이치아이가 미국 사업에 진입할 경우 기존 국내와 아시아 중심의 사업 지역을 북미로 확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winter1004@newspim.com 2026-09-2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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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은, 女공기권총 10m 금메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사격의 에이스 추가은(임실군청)이 눈부신 총성을 울리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일곱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국 사격이 거둔 첫 번째 금메달이다. 세계랭킹 23위 추가은은 일본 도요타시 아이치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6.3점을 쏴 셴이야오(중국)를 무려 5.0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추가은은 고니시 유카리가 2017년 세운 결선 아시아 기록(245.3점)과 팔락(인도)이 항저우 대회에서 세운 아시안게임 기록(242.1점)을 모두 갈아치우는 기력을 발휘했다. 조라나 아루노비치가 세운 세계기록(246.9점)에도 불과 0.6점 모자란 엄청난 기록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앞서 열린 본선에서도 추가은의 활약은 빛났다. 추가은은 582점(엑스텐 19개)을 기록해 종전 아시안게임 본선 기록을 1점 경신하며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김보미(부산시청), 오예진(IBK기업은행)과 함께 나선 단체전에서도 1,730점을 합작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이 종목 단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다만 김보미와 오예진은 각각 574점(엑스텐 22개, 20개)으로 10위와 12위를 기록해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 두 선수 모두 8위와 1점 차에 불과해 아쉬움을 삼켰다. 홀로 결선 무대에 선 추가은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선 첫 번째 스테이지 첫 발을 10.1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그는 네 발을 모두 10점대 언저리에 맞추며 51.8점으로 단숨에 선두에 올랐다. 두 번째 시리즈 초반 주춤하기도 했으나 10.3점으로 마무리하며 청연칭, 셴이야오, 장란신 등을 제치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본격적으로 한 명씩 탈락하는 엘리미네이션 스테이지에 접어들면서 추가은의 독주가 시작됐다. 10.1점과 10.7점을 연달아 꽂아 넣은 뒤,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10.8점과 10.7점에 적중하며 143.9점을 기록해 2위 셴이야오와의 격차를 벌렸다. 세 번째 시리즈가 끝난 뒤 격차는 더욱 벌어졌고, 다른 선수들이 실수를 연발하는 사이 추가은은 더욱 달아났다. 셴이야오에 4.1점 앞선 상황에서 맞이한 마지막 시리즈에서도 10.6점과 9.8점에 적중하며 완벽하게 우승을 확정 지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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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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