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7일 경기도에서 수험생 3명이 고사장에서 시험을 보다가 실신과 구토, 어리럼증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분쯤 성남시 분당구 분당고등학교에서 수험생 A(19) 군이 시험 중 실신과 구토로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광명시 2023학년도 수능 시험장 앞에서 수험생 자녀를 안아주는 부모님들. 2022.11.17 1141world@newspim.com |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시흥시 정왕동 정왕고등학교에서도 수험생 B(19) 양이 과호흡 어지럼증을 호소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오전 10시47분쯤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귀인중학교 보건실에서 C(22·여) 씨가 식은땀과 어지럼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수능 시험이 종료되는 시간까지 긴급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경기도 13개소에 소방력을 근접배치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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