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6시부터 혼잡교차로에 인력 집중 배치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경찰청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1만 6720명의 수험생을 위해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수험생의 정시 입실을 지원하기 위해 광주경찰은 시험장 반경 2km 이내 주요 혼잡교차로 중심으로 경찰관·모범운전자 등 371명, 순찰차·경찰오토바이 57대를 시험 당일 오전 6시부터 배치하기로 했다.
시험 당일 오전 수험생을 시험장까지 태워주는 학부모 차량이 많아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행된 18일 오전 광주 서구 상일여자고등학교에 마련된 광주시교육청 26지구 제31시험장에서 시험을 보는 한 수험생이 경찰과 동행하에 시계를 구매하고 돌아오고 있다. 2021.11.18 kh10890@newspim.com |
이에 따라 시험장 주변 소통관리와 함께 시험장 200m 전방에서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자치단체와 협조해 사전에 시험장 주변 불법 주·정차를 단속하기로 했다.
특히 수험표 분실·미소지, 시험장 착오 등 문제가 발생할 경우 112에 신고 또는 경찰관에게 도움을 요청할 경우 인접 순찰차나 경찰 오토바이로 시험장까지 신속하고 안전하게 수송하는 수험생 편의도 제공할 계획이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수험생이 시험장 입실에 차질이 없도록 시민분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며 "특히 시험장 주변을 통과하는 차량은 듣기평가 시간대인 오후 1시 10분부터는 경적 사용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