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공사와 매칭...후속지원 제공 추진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는 부산‧인천‧울산항만공사와 공동으로 '제4회 4개 항만공사 ESG 창업 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4회째 맞이하는 이번 해커톤 대회는 9월부터 공모를 시작했다. ▲ESG ▲탄소중립 ▲지역균형 발전 ▲혁신성장 ▲4차산업 등과 관련된 총 39건의 ESG 예비창업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지난 11일 울산 머큐어앰배서더 호텔에서 개최된 '제4회 4개 항만공사 ESG 창업 해커톤' 대회 참가자들이 행사 종료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여수광양항만공사] 2022.11.14 ojg2340@newspim.com |
앞서 지난달 말 서류 심사를 통해 본선에 진출할 13개 팀을 선발해 아이디어 구체화를 위한 멘토링과 온라인 교육을 실시했다.
울산 머큐어앰배서더 호텔에서 개최된 해커톤 본선에서는 전문심사위원과 시민평가단의 평가를 거쳐 총 4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부문별 최우수상은 ▲사업화지원 부문은 해양드론기술의 '해상드론배송 플랫폼' ▲판로지원 부문은 알피엠 코퍼레이션의 '내화학성 T2SA 폴리머 활용 콘크리트 보수시스템' ▲아이디어발굴 부문은 온새미로의 '해양쓰레기 회수로봇' 등이다.
우수상은 뉴얼터니티브의 '재활용 바이오 고형 연료펠릿'이 차지했다.
박성현 사장은 "해커톤 대회는 참가팀의 참신하고 뜨거운 열정을 옅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YGPA는 참가팀의 새로운 아이디어와 사업모델을 적극 수용해 항만·물류 신기술 개발을 위한 디딤돌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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