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12일 용안면 칠목리에 장애인 겸용 북부권 어울림파크골프장을 준공하고 제2회 익산시장배 전국 장애인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어울림파크골프장은 용안 매립장 유휴 부지를 활용해 조성됐으며 장애인을 포함한 지역 주민들의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2.11.10 lbs0964@newspim.com |
파크골프장은 2만2686㎡에 19억1000만원을 들여 천연잔디가 식재된 파크골프 18홀(선화 A코스 9홀, 서동 B코스 9홀)로 조성, 국제경기 규격을 갖췄다.
이를 기념해 익산시장애인체육회와 익산시장애인골프협회는 이날 약 350명의 전국 선수단과 임원들이 참석한 제2회 익산시장배 전국장애인 파크골프대회를 준공식과 함께 개최했다.
이번 대회로 배리어 프리 국제규격 수준의 파크골프장 인프라를 대내외적으로 알려 전국 최고의 생활체육 인프라를 갖춘 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시장은 "금강이 둘러싸인 북부권 어울림파크골프장은 만경강 파크골프장과 더불어 지역사회 파크골프 저변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생활체육을 더욱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