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WTO 및 국제법연구회 등 국내 활동
국제 통상법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평가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이재민(53) 서울대 교수가 무역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이재민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무역위원회 제15대 위원장(비상임)으로 신규 위촉했다. 무역위 위원장은 불공정무역행위 조사 및 산업피해구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업부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위촉한다.
이재민 신임 무역위원회 위원장 [자료=산업통상자원부] 2022.11.07 biggerthanseoul@newspim.com |
이재민 신임 위원장은 UN 국제상거래법위원회 워킹그룹, WTO 보조금협정 전문가 위원회 등 국제기구 전문가 그룹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왔고 서울국제법연구회, 한국국제경제법학회 등 국내에서의 활발한 국제법 연구에 매진했다.
이 위원장은 경북 안동고를 졸업한 뒤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이후 미 보스턴대, 조지타운대, 서울대에서 국제법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3년부터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국제상거래, 국제통상법 강의를 해 온 국제통상법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도 꼽힌다.
그의 임기는 오는 2025년 11월까지다.
무역위원회 위원장은 불공정무역조사법에 따라 무역위원회를 대표하며 무역위원회 회의 소집 및 그 의장으로서 직무를 담당한다.
biggerthanseou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