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김관영 전북지사는 전북경제의 체질개선과 도약을 뒷받침할 핵심동력 예산확보와 주요현안 해결을 위한 숨 가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내년 정부예산안 예산심사가 한창 진행 중인 국회를 재차 방문했고, 국회예산 심사는 각 상임위원회의와 예결위원회의를 거쳐 내달 2일 최종 확정된다.
김관영 전북지사[사진=전북도] 2022.11.07 obliviate12@newspim.com |
김관영 지사는 우원식 예결위원장을 비롯해 국회 핵심 인사를 방문해 국회단계에서 증액 반영돼야 할 전북도의 분야별 핵심 사업들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고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전북의 산업 체질 혁신과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한 산업경제분야 핵심사업으로 △수소상용차 및 연료전지산업 고도화를 위한 지역간 기술협력 플랫폼 구축(29억원) △산업용 자율주행 스케이트 플랫폼 구축(122억7000만원) △스마트산단 제조혁신 기반 구축(45억원) 등 3건의 예산 반영 지원을 요청했다.
속도감 있는 새만금 개발과 새만금 지역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필수 사업으로 △새만금 산업단지 임대용지 조성(200억원) △새만금 환경생태용지(2-1단계) 조성(13억원)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건설(5000억원) △군산2국가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2단계 증설(19억원) △군산항 특송화물 통관장 설치(18억원) 등 5개 사업에 대한에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농생명산업분야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과 농생명 산업 수도로서의 위상 정립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지원 플랫폼 구축(7억원) △농축산용미생물산업 공유인프라 구축(5억원) △전통장류 지역미생물 실증단지 구축(60억원) △비응항 어항구 확장 개발(29억원) 등의 내년 예산 반영 필요성을 설명했다.
문화‧관광분야 국회단계 증액이 필요한 주요사업으로 태권도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국제 태권도사관학교 설립(3억원)과 무형유산의 안정적 전승과 저변 확대를 위한 △국립무형유산원 어린이 무형유산전당 건립(23억원)에 대한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이와 더불어 김관영 지사는 이채익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전북특별자치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건의했다.
또 강훈식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에게는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원 설립' 관련 법률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강력한 지원을 요청했다.
전북도는 지역정치권, 시군과의 삼각 공조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면서 국회상주반을 중심으로 주요사업 삭감방지와 증액요구 반영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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