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방촌 황희 선생 제례가 오는 10일 강원 삼척시 원덕읍 산양리 산양서원에서 봉행한다.
7일 삼척시에 따르면 이번 제례는 황희 선생이 지난 1423년 관동지방에 흉년을 구호하기 위해 베푼 공덕과 그 은혜를 기리고자 산양서원 주관으로 봉행된다.

강원도 지정문화재 제123호인 산양서원은 익선공 황희의 은덕을 기리고 배향하기 위해 소동사를 창건했다가 지난 1857년 서원으로 발전했다.
이후 1913년 일본 헌병의 만행을 규탄하는 유림에 대한 보복으로 서원 건물이 불에 타 소실되었다가 2001년 묘정비 및 전청이 복원되고 2003년 동재와 서재가 준공됐다.
묘정비는 황희가 강원도 관찰사로 재직하면서 삼척지역 주민들에게 베푼 선정을 비롯해 나중에 삼척주민과 유림이 그의 은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소공대, 소동사 등 서원의 내력 전반을 기록한 비석이다.
묘정비는 소공대비와 함께 지방관으로서 황희의 치적을 살펴볼 수 있는 매우 가치 있는 금석문 자료이며 강원도 문화재로 지정되면서 공적을 널리 인정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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