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순위 35위…브랜드 가치 14%↑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현대자동차가 8년 연속 글로벌 30위권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는 글로벌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22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브랜드 가치 173억달러(24조6000억원)로 종합 브랜드 순위 35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로고 [사진= 로이터 뉴스핌] |
현대차는 지난 2005년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처음 이름을 올린 이후 지금까지 브랜드가치 138억 달러, 순위 49계단을 끌어올렸다. 올해 브랜드 가치는 전년 대비 약 14% 올랐다. 종합 브랜드 순위는 지난해와 동일한 35위로, 2015년 이후 8년 연속 30위권에 진입에 성공했다.
인터브랜드 관계자는 "현대차는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하며 전동화 비전을 실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스며드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인터브랜드는 매년 전 세계 주요 브랜드의 가치 평가를 실시해 글로벌 100대 브랜드를 선정하고 있다. 각 브랜드의 가치는 재무상황과 마케팅 측면을 종합적으로 측정해 각 브랜드가 창출할 미래 기대수익의 현재가치를 평가해 산정된다.
cho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