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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유가·정제마진 하락에 3Q 영업익 '주춤'…배터리·윤활유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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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흑자 전환...매출 2조1942억 달성
윤활유 분기 최대 영업익 기록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SK이노베이션의 3분기 영업이익이 유가와 정제 마진 하락으로 주춤한 가운데 윤활유 사업은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하고, 배터리 부문은 흑자로 전환됐다.

SK이노베이션은 매출액 22조7534억원, 영업이익 739억원을 거뒀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각각 82.49%와 5.28% 늘었다.

SK이노베이션 울산 콤플렉스 전경. [사진=SK이노베이션]

다만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액은 14.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69.8% 급감했다.

환율 상승폭 확대로 환관련 손실 증가와 차입금 증가로 인한 이자비용 증가 영향 등으로 영업외손실이 4004억원 발생하면서 세전이익은 3035억원을 기록했다.

순차입금은 배터리사업 증설을 위한 시설투자 영향 등으로 전년 말 대비 5조4300억원 증가한 13조8429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석유개발사업 영업이익은 매출원가 축소에도 각국의 긴축기조 강화와 중국의 대규모 수출 쿼터 발표 등으로 유가 및 정제마진이 하락하면서 전 분기 대비 57억원 감소한 1605억원에 그쳤다.

트레이딩 부문에서는 변동성이 높은 시황을 활용한 고급 제품 판매를 늘리고 저가유분 배합 경제성을 활용한 선박유 시장에서 이익을 늘려 전체적인 영업이익 감소폭을 최소화했다.

화학사업은 전 분기 대비 323억원 증가한 108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나프타 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 손실에도 불구하고 파라자일렌(PX) 스프레드 및 환율 상승 등으로 마진이 개선됐다.

SK이노베이션 CI. [사진=SK이노베이션]

윤활유 사업은 전 분기 대비 808억원 증가한 3360억원의 영업이익으로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냈다. 유가 하락으로 원가는 줄었지만, 견조한 판가가 유지됨에 따라 스프레드가 개선됐다.

배터리 사업은 미국과 유럽 신규 공장 안정화와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판매량 상승으로 2조1942억원의 매출을 냈다.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판가를 조정해 영업손실을 최소화했다. 또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94억원으로 분기 첫 흑자로 전환했다.

4분기부터는 미국 2공장, 중국 옌청 공장 2동 등 신규 공장의 생산 능력을 향상해 매출을 늘리고 판가 조정 협의로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김양섭 SK이노베이션 재무부문장은 "변동성이 높은 시장 환경이 지속되는 가운데 고도화된 설비 가동 확대 등 운영 최적화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겠다"며 "SK이노베이션의 새로운 비전인 '올타임 넷제로'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전환 투자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aaa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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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긴급구호대 네팔로...실종자 수색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네팔 홍수 현장에서 피해자 수색과 구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2일 네팔로 출발했다. 외교부는 KDRT 대원들과 구조 장비 등을 실은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기 시그너스(KC-330)가 이날 자정쯤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이륙해 네팔 카트만두로 향했다고 밝혔다. 네팔 홍수 피해자 수색 구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2일 새벽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기 시그너스(KC-330)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9.02 KDRT는 이규호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을 구호대장으로 외교부 3명, 한국국제협력단(KOICA) 4명, 소방청 37명 등 총 44명으로 구성됐다. 공군 수송기에는 고해상도 드론과 매몰자 음향·영상 탐지기, 열화상 탐지기, 수중펌프, 급류 구조 및 수목·토석 제거 장비 등과 함께 구조견 5마리도 실렸다. 이번 KDRT 파견은 네팔 정부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약 10일간 피해 지역에서 실종된 한국인 9명을 포함한 피해자 수색·구조 활동을 수행한다. KDRT는 이날 오전 카트만두에 도착해 네팔 정부 관계자 및 정부합동 신속대응팀과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수색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서울공항에서 출발하는 KDRT 대원들을 격려하고, 수색·구조 임무 수행 과정에서 대원 개개인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KDRT는 대규모 해외재난 발생 시 재난구호와 인명구조, 의료구호 등 피해국 지원을 위해 정부 부처와 관계기관 인력을 중심으로 구성되는 구호대다. KDRT는 2008년 중국 쓰촨성 지진 구호활동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11번 해외에 파견됐으며 이번이 12번째다. 한편, 실종된 한국인 9명에 대한 수색을 이어가고 있는 신속대응팀은 전날 네팔 육군과 사고 지역 일대에서 합동 수색을 실시했으나 이들의 소재를 파악할 수 있는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opento@newspim.com 2026-09-02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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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韓 장금상선 소유 유조선 피격"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확보했다고 공언하는 가운데, 한국 해운사 소유 선박을 포함한 유조선 2척이 해협을 지나다 피격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복수의 해상안보 분석가를 인용해 한국 장금상선(영문명: Sinokor·시노코) 소유의 '세네갈 프로스페리티(Senegal Prosperity)'호와 사우디아라비아 소유 유조선 '시드르(Sidr)'호가 전날(8월 31일) 밤 미군이 안전 항로로 지정한 오만 연안 해협에서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다만 해협 일대의 통신 상태가 불안정해 해당 선박들의 신원이 공식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도 정체불명의 발사체 3발이 유조선 1척을 타격했다고 공지했으나 선명은 밝히지 않았다. 이번 사건은 미군이 이란 라라크섬을 공습하자 이란이 요르단 내 미군 기지를 공격하는 등 미·이란 간 무력 충돌이 다시 격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가는 유조선들을 집중 표적 삼고 있으며, 지난 사흘간 쿠웨이트 유조선 2척이 잇따라 피격되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해협을 완벽히 통제하고 있으며 매일 밤 평균 30척의 선박을 안전하게 호위하고 있다"고 성과를 과시했다. 하지만 해운 분석업체 윈드워드에 따르면 최근 하루 해협 통행량은 10~21척 수준에 그쳐 실제 안전 확보 여부를 둘러싼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해협 내 긴장이 재고조되면서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이날 장중 배럴당 92달러 선까지 치솟았다. 장금상선 측은 피격 여부를 묻는 공식 확인 요청에 아직 응답하지 않은 상태라고 FT는 전했다. 한편, 이란 당국은 호르무즈해협 통항 규정을 위반했다며 지난달 23일 유조선 45척을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이중에는 장금상선 소유 선박들도 포함됐다.  호르무즈해협 부근 오만해에서 공격을 당한 유조선에서 검은 연기가 솟아 오르고 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하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9-0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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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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