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번호 변경 등 40개 서비스…내년 상반기까지 단계적 확대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이달부터 단계적으로 생활밀착형 온라인 서비스 40개를 내년 상반기까지 추가해 '정부24'에서 서비스한다고 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세종 2청사 전경 |
'정부24'는 국민 편의와 민원처리의 신속함을 위해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신청'과 같은 방문 신청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전환해 제공해왔다.
이달부터는 그간 주민센터 또는 민원처리기관을 방문해야만 처리가 가능했던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을 비롯해 주민등록번호 변경신청, 동물등록 변경신고 등 10개의 서비스를 정부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발급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아울러 영아수당 신청과 ▲4대 사회보험 가입자 가입내역 확인서 발급 ▲퇴직공제금 적립내역 조회 등 20개 서비스는 해당기관 누리집을 일일이 방문해야만 신청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정부24에서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학교생활기록부(대입전형용) 발급과 중·고등학교 성적증명 발급 등 민원서비스 10개는 2023년 상반기 중 정부24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홍종완 행안부 행정서비스통합추진단 단장은 "앞으로 국민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정부24에서 제공받을 수 있도록 디지털플랫폼정부를 구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