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의회 의원들은 1일 순천대학로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추모했다.
의장단과 의원들은 헌화와 묵념으로 피해자들을 추모하고 애도하는 뜻을 전했다. 또한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에게 애도 차원의 리본을 착용하고 사적 모임도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순천시의회 의원들이 순천대학로 합동분향소를 찾아 서울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사진=순천시의회] 2022.11.01 ojg2340@newspim.com |
시의회는 앞으로 개최예정인 행사를 대비해 순천시의 안전시스템을 점검하고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정병회 의장은 "뜻밖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피해자들께 조의를 표하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큰 고통을 겪고 있는 가족들께 마음 깊이 위로를 전하고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순천대학로에 위치한 합동분향소는 오는 5일까지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추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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