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신재생에너지보급에 34억원을 투입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23년 신재생에너지보급 융복합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18억4000만원을 확보함에 따라 총 34억원을 들여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내년 3월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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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주택과 건물 등이 혼재된 지역에 태양광 344개소, 지열 29개소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해 전기와 열을 공급,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과 서민층 전기요금 부담을 완화하게 된다.
또 사업에 참여 주민들은 태양광 발전설비(3㎾) 기준 총 사업비 516만원 중 약 100만원(19.4%)을 자부담하며 전기 사용량에 따라 연간 50만원에서 70만원까지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해시는 신재생에너지보급 5개년 계획에 따라 에너지 자립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공모사업 도전할 계획이다.
임성빈 경제과장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지속 추진해 에너지 비용 절감을 통해 에너지 자립은 물론 탄소중립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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