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영월군청소년문화의집은 마차고 3학년에 재학중인 유정은 학생(19)이 '2022년 강원도 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유정은 학생(마차고 3)이 강원도 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영월군)oneyahwa@newspim.com |
문화의집에 따르면 강원도 청소년자원봉사대회는 지역사회와 공공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청소년과 지도자를 선발하고 우수사례를 보급하기 위해 강원도 전 지역의 초·중·고 청소년 및 동아리를 발굴해 시상하는 프로그램이다.
유정은 학생은 간호사의 꿈과 맞닿아 있는 복남약모(복용하고 남은 약을 모아요) 캠페인 활동을 시작으로 지역자원의 변화와 공생을 위한 가치프로젝트, 생물다양성 보존 활동, 청소년 기자단 활동 등 개인의 이익이 아닌 공공의 이익과 환경보호에 대한 헌신과 노력을 꾸준히 이어왔다.
유정은 학생은 "함께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봉사활동을 즐길 수 있었고 사람들에게 다가가며 용기를 얻었어요. 대입으로 바쁘지만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열심히 하겠다"며 "저희는 단순히 봉사를 한 것이 아니라 삶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활동을 해왔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폐의약품 분리수거,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등에 참여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강원도 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는 청소년들을 지도하고 함께하고 있는 영월군청소년문화의집의 청소년 지도사 장지혜(여) 씨가 우수지도자로 강원도지사상을 수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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