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1~9월 주택매매 거래량 41만7794건…전년比 49% ↓

기사입력 : 2022년10월31일 06:00

최종수정 : 2022년10월31일 06:00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금리 인상 기조와 경기 침체로 인한 매수심리 위축으로 9월까지 주택매매가 절반가량 감소했고 미분양주택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31일 발표한 9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올해 1~9월 누적 주택 매매거래량은 총 41만7794건으로 전년 동기(81만8948건) 대비 49.0%% 감소했다.

특히 수도권 거래급감이 두드러졌다. 수도권은 16만7057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2% 감소했다. 수도권 중 서울은 4만7206건으로 54.8% 줄었다. 지방은 25만737건으로 40.2% 감소했다.

9월 한 달간 거래량을 보더라도 총 3만2403건으로 전월(3만5531건) 대비 8.8% 줄었다. 전년 동월(8만1631건)과 비교하면 60.3% 감소한 수치다.

유형별로는 아파트의 거래 감소폭이 더 컸다. 전월 대비 7.6%, 전년 동월 대비 67.3% 감소한 1만8028건이 거래됐다. 아파트 외 주택은 전월 대비 10.2%, 전년 동월 대비 45.6% 감소한 1만4375건이 거래됐다.

임대차 신고제 자료와 확정일자 신고 자료를 합산한 9월 월세 거래량(보증부월세, 반전세 포함)은 20만5206건으로 전년동월비 14.2% 급증세를 보인 반면 전세 거래량은 9만5219건으로 전년동월비 2.1% 감소했다.

거래실종 사태 속에서 미분양 물량도 늘어나고 있다. 9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4만1604가구로 전월 대비 27.1% 증가했다.

수도권은 7813가구로 전월 대비 55.9% 증가했다. 지방은 3만3791가구로 같은 기간 21.9% 늘었다.

1∼9월 주택 인허가 물량은 전국 기준 38만200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9% 증가했다.

다만 수도권 인허가 물량은 13만1839가구로 지난해보다 28.3% 줄었으며, 특히 서울의 경우 전년동기비 48.7% 감소한 3만2053가구에 그쳤다.

1∼9월 주택 착공 규모는 전국 기준 29만4059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26.1% 감소했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14만9198가구로 작년 동기 대비 24.8% 감소했다. 아파트 착공 실적은 24.1% 감소한 22만7477가구에 그쳤다.

9월까지 전국의 공동주택 분양 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1% 감소한 18만8217가구로 집계됐다. 이 중 수도권은 26.5% 감소한 8만262가구, 지방은 14.6% 줄어든 10만7955가구로 나타났다.

주택 준공 실적은 전국적으로 총 28만7415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